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월요일 저녁에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TV 프로그램에서 북한 인민군에 있다가 탈북한 남녀 10여명이 나와 지금 북한이 만들고 있는 핵 무기에 대해 거의 공포에 가까운 말들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저 핵이 터지면 남한과 북한 땅은 이 지구에서 없어지겠구나 어디 피난 갈 곳도 없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피난 안가도 살길이 있다.
1967년 6월에 중동지역에서 6일 전쟁이 일어났다. 아랍 13개 국가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침략했다. 그때 이스라엘에는 한쪽 눈에 검은 안대를 한 모세다얀 장군이 국방장관이었다. 이 장관이 세계를 향하여 기자회견을 했다 다얀장군은 3가지를 이야기했다 “첫째 우리는 2500년 동안 기다려서 이 나라의 독립을 얻었다.
그런데 전쟁이 났으니 싸우지 않을 수가 없다, 둘째 이 전쟁은 빠른 시일 내에 끝날 것이다, 셋째 우리는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최신식 무기`를 우리 군인이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전쟁은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전 세계의 정보망은 유대인이 갖고 있는 “최신식 무기”가 무엇인가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끝내 알아내지 못했다.
얼마 후 전쟁은 6일(6월 5일~10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다. 그래서 이 전쟁을 “6일 전쟁”이라고 불렀다. 전쟁이 끝난 후 드디어 “최신식 무기”가 공개되었다. 그 무기가 무엇이었겠는가? 모든 유대인 장병들은 자신의 왼쪽 주머니에서 조그만 책을 내보였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매일 보며 묵상하는 탈무드 책이었다. 세계는 놀랐고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세계의 유명한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 세상에 이상한 두 나라가 있다”고 했다. 그 한나라는 이스라엘이고 다른 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아주 이상한 나라이다. 벌써 지구상에서 없어질 나라였는데 지금까지 살아있고 앞으로도 잘 살아가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바로 세계의 역사를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대한민국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위기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이다. 핵폭탄을 누가 막겠는가?, 미국이나 중국이 막을 수 있겠는가? 아니다 하나님만이 막으실 수 있다. 남북통일을 누가 하는가? 남, 북한 지도자가 하는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기를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의 콧김으로 홍해 바다가 땅같이 되었다(출15:8). 하나님이 입으로 “후”하시면 북한 핵은 없어진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낼 때 “내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눅11:20)” 하셨다. 하나님이 새끼손가락으로 북한 핵을 건드리면 와르르 무너진다. 아니 북한이 우리에게 핵을 쏘면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방향을 바꿔 북한으로 돌릴 수도 있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북한이 핵을 만든다고 뭐가 두려운가요. 통일이 되면 우리 것이 될게 아닌가요?” 하는 철부지 같은 소리를 한다는데 바로 이런 소리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 통일을 시켜 주시면 북한이 만들어 놓은 핵을 남한은 가만히 앉아서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남한 모든 국민은 “하나님 저 악한 자가 만들고 있는 저 핵을 다 만들면 우리 것이 되게 해주세요. 북한이 무너지고 지하에서 기도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시고 자유함을 주세요” 하며 부르짖으면 된다. 이 부르짖음이 바로 우리의 최신식 무기이다.
그러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예레미야 33장 2~3절에서 약속하신 “크고 비밀한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피난을 갈 것이 아니라 6,25 동란 때 피난 온 북한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것 같이 매일 고통 받고 신음하는 동포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게 빨리 통일을 시켜 달라고 매일 매일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된다.
왜냐하면 핵보다도 더 무서운 최신식 무기가 하나님 말씀을 외치며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사하며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