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대림절 - 주의 길을 예비하라
2022/12/01 21:30 입력  |  조회수 :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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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복 목사

 

 지난 주일로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림절 절기는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주의 길을 예비하라”라고 제목을 잡고 오늘 말씀을 나눕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예비한다, 준비한다”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지금 우리의 마음은 어떠십니까? 정말 주님이 빨리 오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림절을 맞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부분인 22장 20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 말씀은 초대 교회의 예배 의식에서 자주 사용되던 기도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간절한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6장 22절에 나타난 “주께서 임하시느니라”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아람어로 “마라나타”라고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과 모든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한 고백을 나타내고 있는 말입니다. “마라나타”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말씀 속에서 그런 의미가 들어가 있고 이것은 신앙고백입니다. 바로 신앙적으로 준비가 잘 된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 주님이 언제 오신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 가운데 그때를 알고 계신 분은 없습니다. 정확한 때는 우리가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깨어 있으라” 왜 그렇습니까? 데살로니가 전서 5장 3절입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오싹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지금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하면서 이 세대를 너무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마지막이 되는 때가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 보면 혼인 잔치 비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있습니다.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늦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신랑을 기다리며 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웬 말입니까? 깊이 잠자고 있는데 한밤중에 신랑이 온다고 신랑을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등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가려는데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등불은 밝아서 잘 나가는데 어리석은 다섯 처녀의 등불은 기름이 떨어져 등불이 꺼져 가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그때야 기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빌려 달라고 하니 빌려줍니까? 그러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도 부족할 것 같으니 차라리 파는 사람에게 가서 기름을 사 오라”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고 혼인 잔치에 들어갔으며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늦게 와서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사정사정 하지만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미리 예비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 주의 길을 준비하라”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례요한은 누가복음 3장 3절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여기에 보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같은 말씀이 마태복음 3장 2절에 나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세례요한이 왜 이렇게 외쳤을까요? 그 내용이 누가복음 3장 4~6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리고 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결국 회개하는 것입니다. 이때 세례요한의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을 볼까요? 10절입니다.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바로 이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을 듣고 깨달으며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주의 길을 곧게 하고 주의 길을 예비한 사람들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림절은 바로 이런 사람으로 우리가 거듭나고 이런 고백을 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나오면 그 사람은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19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회개하면서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진심으로 질문하며 주의 길을 잘 준비하고 예비합시다. 그리하여 다시 오실 주님이 우리의 마음속에 임하여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의 길을 예비한다는 것은 주님이 나의 마음에 들어와 나의 주님이 되도록 나의 마음과 영적인 상태를 좋은 밭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은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한 사람들은 열등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교만을 물리치고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불평과 원망을 물리치고 감사와 찬양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마라나타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외치면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면서 이 대림절 기간에 주님의 길을 잘 준비하는 귀한 기간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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