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가 다섯 번째 저서 <올라! 브라질에서 편지 왔어요>를 출판했다.
이번 저서는 남미복음신문(발행인 박주성)에 매주 연재하는 신앙칼럼 “복음자리 이야기”를 한권으로 묶은 것이며, 이 책은 지난 4월 정 목사가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에 브라질 선교보고서로 출판한 두 번째 책이다. 본 저서는 매주일 교회 주보에 강단여백으로 실리고, 본지에 연재되는 글로 한 주간 교회 안팎의 이야기들을 쓴 칼럼이며, 총 480페이지로 지난 3년간 연재된 글들을 묶어낸 책이다. 150여개의 글들은 1부 아내와 함께 하는 브라질의 일상, 2부 브라질에서 정찬성 목사의 생각과 주장, 3부 우리교회, 브라질선교교회 이야기, 4부 교회부지를 구입한 후 우리는..., 5부 선교사의 삶과 그 이후, 6부 함께 섬기는 남미, 그리고 차세대, 7부 추억소환과 고향생각 등에 골고루 담겨져 있다.
정 목사는 “이 책에는 평신도 선후배들의 위로, 질책, 격려, 동행(박대승, 김정일, 김옥희, 김나연)과 한국에서 만난 동역자들이 서로 얼싸안아주고(정성학, 김헌래, 김희철, 장석재, 양태우), 이어서 한도수 목사(브라질선교사협의회장)의 추천사와 동부연회 감독의 격려사, 우경호, 차용조, 이종원, 고호익, 민진홍, 임동수, 김형래 선교사 등 남미의 동역자들의 품앗이 글이 이채롭다”며, “또한 미국의 이진희 목사와 일본의 서정민 교수의 글 등으로 필자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를 함께 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 목사는 “브라질선교교회에서 한국의 신학대학으로 유학하고 있는 정민선(토니)의 신학생 햇병아리의 억지로 지는 십자가와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인명색인이 실려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 책은 이미 한국에서 동부연회 연회원 1,000여명에게 보고한 보고서이며, 남미 선교에 관심을 갖도록 감리교신학대학 학생들에게 채플에서 나눠주고, 정동제일교회를 비롯한 브라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교회들에 보고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특별히 이 책에는 브라질선교교회 신축예배당 설계도와 건축허가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남미선교에 관심 갖고 있는 교회에 구체적인 동참이 가능하도록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