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민6:22-27)
2021/01/08 00:30 입력  |  조회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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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연말연시에 가장 많이 주고받는 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그런데 새해가 되면 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 가질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복을 받는지는 잘 모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가르쳐주신 “제사장의 축복 기도”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만이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어떤 것들이며 그 복을 받는 비결이 무엇인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 통해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복에 근원은 전능하신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일 뿐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주만물을 통치하시고 인생만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섭리주이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본문 24절, 25절, 26절에 반복해서 “여호와는... 여호와는... 여호와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분임을 3중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를 가리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분임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시 16:2에 다윗은 고백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약 1:17에 야고보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모든 복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다고 강조한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히 6:14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대속의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이 복을 받은 자가 또 다른 복을 받을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세 가지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이 말하는 하나님이 주시는 세 가지 복은 보호, 은혜, 평강입니다. 이 복은 세상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만 가지 복이라 하겠습니다.
 1) 보호해 주시는 복입니다.(24절)-24절의 “지키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샤마르’인데 본래 “가시로 울타리를 치다”라는 뜻입니다. 철두철미하게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위험천만한 순간을 참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그는 그런 경험을 한 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 34: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동원해서 경호해 주신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시 121:3~4에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우리는 험한 세상 살면서 별의별 일들을 다 겪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심을 경험합니다.
 2) 은혜의 복입니다.(25절)-25절의 “은혜”는 히브리어로 ‘헨’인데, 동사 ‘하난’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하난’은 원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상체를 기울인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시고 영생을 주십니다. 이를 특별은혜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의 육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십니다. 이를 일반은혜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믿음이 없어서 날마다 염려하고 살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이 필요한 만큼 공급해 주셨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동일하게 은혜로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바울은 롬 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이 무엇을 아끼시겠느냐 고 하십니다. 필요한 것을 무엇이든 주실 게 분명하다는 겁니다. 혹시 주시지 않는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혹은 연단을 위해서나 좋은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늦추실 뿐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족한 은혜 주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3) 평강의 복입니다.(26절)-26절의 “평강”은 평안이나 평화라는 말과 같은데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특별합니다. 예수님은 요 14:27에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세상이 주는 것은 일시적이고 육신적인 것입니다. 겨우 안락함이나 편리함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원하고 신령한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을 초월합니다. 심지어 위기에 처하거나 환난을 당해도 그 가운데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결론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예비한 복을 받아 누릴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것입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려면 범사에 성삼위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여야 합니다. 시 128:1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신 28:2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하십니다. 히 4:16에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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