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회 읽기:한인의 미래)브라질 침례교의 역사
2021/01/08 00:25 입력  |  조회수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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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중 선교사(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이민자들과 미션
 브라질 침례교는 미국 이민자들과 선교(미션)의 결과물입니다. 1860년 미국 선교사 토마스 제퍼슨 보웬(Thomas Jefferson Bowen)이 브라질에 도착한 후 침례교는 브라질 토양에 뿌리 내리기 시작합니다. 1871년 미국 남부의 침례교인들은 상파울로의 Santa Bárbara에 도착해 리차드 라틀리프(Richard Ratcliff)를 중심으로 교회를 조직합니다. 장로교 교회역사가 반덜레이 다 호자(Wanderley da Rosa)에 따르면 브라질은 남부 침례교인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미국 남부의 농업방식과 노예제에 기반한 노동력으로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브라질의 정치사회적 상황도 미국이민자들에게 우호적이었습니다. 미국 기독교인들의 브라질 정착과 선교의지는 18세기 말 19세기 초 유럽과 미국에서 있었던 활발한 부흥운동의 경험때문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 브라질과 미국의 교역은 브라질 커피의 75%가 미국으로 수출될 정도로 활발했습니다.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는 미국 침례교인들을 수용했습니다. 
 1881년 윌리엄 버크 배기(William Buck Bagby)와 앤 루터 배기(Anne Luther Baggy) 미국 선교사 부부가 도착하고 이듬 해 바이아주에 침례교회를 시작합니다. 자카라이스 클레이 테일러(Zacharais Clay Taylor)와 케이트 스티븐 크로포드 테일러(Kate Stevens Crawford Taylor) 부부도 Salvador에 교회를 세웁니다. “Pacto e Comunhão: documentos batistas”(2010년)에 따르면 침례교의 첫 25년 동안의 사역결과가 놀라운데 83개의 교회와 약 4200명의 성도로 성장했습니다. 1907년 브라질 침례교 협정(Convenção Batista Brasileira)에 약 7000개의 교회가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침례교는 미국 이민자들이 시작했고 선교로 성장했습니다.
 역동적 예배, 네트워크, 셀
 현재 브라질에는 9700여개의 침례교회와 188만명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침례교는 역동적인 예배가 특징입니다. 교회에 들어가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회중예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회 프로그램들과 활동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설교자의 자유로운 복장, 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도 특징입니다. 비슷한 역사와 교세의 다른 개신교단들인 하나님의 성회(Assembléia de Deus)와 장로교(Igreja Presbiteriana)가 전통적인 예배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되는 특징입니다. 주변의 침례교 목사님들은 생각이나 교리에 대해 비교적 열린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침례교의 또 다른 특징은 네트워크(Network)입니다. 브라질 침례교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 교단으로 나누어졌지만 결국 침례교라는 우산 아래에서 단단한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단위의 행사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역동적 예배와 단단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브라질 침례교의 가장 중요한 기여이자 특징은 교회 안의 소규모 그룹(Célula)의 시스템을 확립한 것입니다. 브라질 개신교 대부분이 이 모델을 따라갈 정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2년 아베 우베르(Abe Huber)목사님이 시작한 MDA(Modelo Discipulo Apostolos)은 제자양육, 셀모임, 교회성장이라는 세 개의 목회의 축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수 많은 컨퍼런스와 프로그램, 지역교회의 적용을 통해 모델을 만들어서 브라질 전역에 보급 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침례교 지도자들은 Carlito Paes,  Odilon Vergara, Josué Valandro Jr, Paulo Mazoni, Domingos Jardim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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