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교회 이야기)코로나19와 이재철 목사
2020/12/04 21:28 입력  |  조회수 :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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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환 목사(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이 목사는 “개신교인 설문조사에서 3분의 1이 ‘코로나19 이전처럼 대면 예배가 재개되더라도 온라인 예배를 계속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것은 엄청난 변화이다. 예배당에서 예배드릴 때와는 다른 것을 경험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예배당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은 새 시대를 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예배당을 초월함으로서 교회는 세상의 신뢰를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이후에 우리 사회의 특징을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비대면 사회”, “사회적 거리두기”라며, 이 두가지로 변형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 남고, 삶을 꾸려갈 것인가를 말했다. 사회 각 분야가 혁신을 해가는 과정 중인데 오직 교회만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기를 원한다. 그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뉴노멀의 사회가 일상화될 것이고, 둘째는 이미 많은 이들이 온라인 예배를 통해 예배당을 탈피한 영적 예배의 묘미, 기쁨을 맛보고 있다.
 모든 교회의 문제는 예배당문제이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 돈이 필요하고, 예배당 자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예배당을 절대화하는 경향을 가져왔다.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세 기능이 있아야 하는 데 제일 정점에는 말씀(케리그마), 헌신과 봉사(디아코니아), 교제(코이노니아)가 있어야 한다. 온라인으로 교회가 이 셋을 어떻게 묶고, 헌신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온라인예배”를 통해서 예배당에 종속되었던 신앙으로부터 촐애굽하는 두번째 종교개혁이 이루어진다면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코로나19, 오래 전에 이 목사는 요한복음 4장에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를 보고 이재철 목사는 동영상을 보편화되기 시작, 교인 20-30%는 인터넷예배를 드렸다. 그렇게 예배를 드리면서 참여하는 모든 교인을 지역별로 묶어 그들끼리 소그룹을 형성해 공부할 수 있도록 리더들을 온라인으로 세우고 교육할 것이다. 헌금도 소그룹으로 한 후에 그 지역사회를 위해 자체적으로 쓰게 한다. 거대한 예배당을 짓고 운영하는 모든 부작용들을 다 없앨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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