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교회 이야기)코로나19와 싱가포르교회-2
2020/10/16 09:36 입력  |  조회수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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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환 목사(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5) 교회에 주어진 기술 실험의 최적기이다.
 싱가폴 정부는 위기 대응 등급을 “레드”로 올릴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교회들은 모든 활동이 중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비디오 녹화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회의 실제적인 지혜를 발휘하고 창조적인 사역방법을 탐구할 때이다.” 예배/영상팀들도 라이브 스트리밍에 따르는 음악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가 라이브스트리밍 사용료를 받을 권리를 행사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음악을 제공할 수 있어서 영광일 뿐입니다.” 예배 음악 그룹이 CT에 말했다. 라이브스트리밍 예배가 교회의 공동체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셀 그룹들 중에 많응 수가 라이브스트리밍 예배를 위해 집에 모입니다. 우리는 셀 그룹들이 이웃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일부러 라이브스트리밍 예배를 일찍끝내고 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사회의 영적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한 교인들도 많습니다.”오늘의 교회는 ‘장소’나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사람들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6) 이웃을 사랑하라.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끝까지 섬기고 돌보라.
 바이러스에 대한 세상의 반응은 공포에서 비롯되지만, 교회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어둠의 시간 한가운데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는 데 동의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교회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주신 기회에 눈을 떠야 한다. 달라진 일상에 적응해야 했던 초기 단계를 지나면서, 교회들은 지역사회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주목하기 시작했다. 첫 지역사회의 감염자가 확인되자 몇 주만에 공포와 불안이 퍼진 지역사회는 실제적인 도움과 정서적인 도움이 모두 필요했다. “첫 감염이 확인되자, 사람들이 패닉상태에서 사재기를 했습니다.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우들에게 사람들을 돌보고, 친절하게 대하고, 도움을 주라고 격려했습니다.” 싱가폴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몇가지 사랑을 베풀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환경미화원 축복하기. #이주 노등자들이게 마스크와 비타민 나눠주기. #의료종사자들을 격려 메시지 남기기. #혈액은행에 헌혈하기. 바이러스는 빨리 퍼진다고 한다. 하지만 친절도 전염성이 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누구일까? 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된 사람들? 직장이 폐쇄된 사람들? 정서적을 지친 사람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교회에 마음을 열지 않았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싱가폴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19에 위협받고 사람들이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있다.
 7) 온통 나쁜 소식이지만,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전하라.
 “인류전체에 역사에서 발생한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도 독한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죄라는 바이러스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연력도, 생존자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고 인류전체가 감염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이 바이러스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구주가 필요하다. 구원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죽은 사망자 수가 백만을 넘었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안다. 교회는 현재의 고난을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희망을 바라본다. 우리는 이 희망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우리는 희망이 없는 사람들처럼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예언자인 다니엘은 “지혜있는 사람들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옮은 길로 인도하는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단12:3).”, “지금은 복음의 때입니다. 우리는 두려움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의 유행병을 허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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