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냇가)한계 상황에 부딪힐 때(왕하3:13-20)
2020/09/03 09:40 입력  |  조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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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오늘 본문은 위기를 맞은 세 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솔로몬 왕 이후에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누어지고,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이 연합을 해서 모압 족속을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원래 모압 족속은 북이스라엘에 속국으로 있었는데, 아합 왕이 죽자 모압 족속이 독립을 해서 북이스라엘에게 조공도 바치지 않고, 오히려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합의 아들 여호람 왕이 모압 족속을 징벌하기 위해서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에돔 왕과 연합하여 모압 족속과 전쟁을 합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물이 없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뜨거운 낮에 그들은 7일 동안 행군을 했지만 물을 찾지 못했고 갈증으로 인해 전쟁을 하기도 전에 죽을 고비에 놓였고 그들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나라가 연합하면 천하무적인줄 알았고, 모압 족속은 가볍게 이길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압 족속이 문제가 아니라 물을 찾지 못해서 그것이 그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계획을 아무리 잘 세우더라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환난이나 위기를 경험하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1. 오직 믿음으로 반응하라
 한계 상황에 부딪힐 때 사람들은 2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첫 번째 반응은 자포자기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래서 결국 이런 절망에 빠져서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절망하고, 분노하고,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10절에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라고 말합니다. 여호람 왕도 똑같이 절망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자연인에게 있어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두 번째 반응은 바로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11절). 여호사밧 왕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서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반응이 아니라 믿음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찾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 여호사밧 왕은 여호와를 찾았지만, 여호람 왕은 절망했습니다. 12절에 여호사밧 왕과 여호람 왕과 에돔 왕은 여호와의 말씀이 있는 엘리사에게 여호와의 뜻을 묻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상황과 문제에 대해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계속해서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셔서 위험한 상황에서 그 말씀을 가지고 부르짖게 하십니다(시편 107:19-20). 예수님께서도 마귀에게 시험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과 위기를 이기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어야 합니다. 엘리사는 여호람 왕과 여호사밧 왕에게 13절에 “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고 말합니다. 여호람 왕은 조상 대대로 바알와 아세라 신을 섬겼습니다. 이에 여호람 왕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한 여호사밧 왕도 죽습니다.”라고 말합니다(13절). 그래서 엘리사는 14절에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때로는 내 공로가 아니라 누군가의 공로로 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 남편이 잘 되는 것, 부모가 잘 되는 것도 가족 중에 누군가의 기도가 있기에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여호사밧 왕 때문에 여호람 왕이 도움을 받은 것처럼 많은 사람이 여러분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주신 지침에 전적으로 순종하라
 엘리사는 왕에게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했습니다(16절).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행할 지침과 행동을 주시는데 우리는 그것을 순종하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 내 지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요구하실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관심은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됨을 보여 주시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렵고 힘든 상황을 피하게 해 달라는 기도보다는 이런 상황 가운데 주님의 뜻을 보여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도, 비도 보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17절)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어려운 상황으로 인도하실 때에는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후에 이스라엘의 대적 모압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무장을 하고 준비했는데, 아침에 해가 떴을 때 개천에 고인 물이 붉은 피 같이 보여서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어서 흘린 피로 생각하고 무장을 해제하고, 전리품을 가지러 갔다가 전멸 당하게 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도, 바람도 안 보내 주시고, 구덩이만 파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물만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물뿐 아니라 승리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습니다. 높은 곳에 진을 친 모압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이스라엘이 머물던 골짜기에 해가 비쳐 물이 붉게 된 것을 보고 이스라엘 연합군이 서로 싸워 피로 물든 것이라고 오판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군대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성급하게 노략하러 감으로 패망을 자초합니다. 그리고 결국 모압 땅은 황폐하게 됩니다. 길하레셋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모압 왕은 급기야 자신의 맏아들을 모압의 신 그모스에게 번제로 바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격분한 이스라엘은 철군하고 전쟁은 일단락됩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며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요사이 이민자로 살면서 한계 상황에 있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생각 이상의 역사를 행하셔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 분의 십자가가 어리석은 것 같지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능력입니다. 나 혼자 힘으로 살려면 어둠속에서 두려워하며 살아야 하지만, 예수 안에 거하면, 빛이 내 가운데 들어와서 그 분이 내 손을 잡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가망이 없다고, 이제는 틀렸다고 탄식이 흘러나오는 바로 그 순간에도 주님을 붙잡을 수 있는 용기를 꼭 갖기 원합니다.
 바른 계곡에 물을 채워 주시던 하나님의 손길이 여러분과도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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