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암병을 저에게 옮겨주세요”
2020/07/23 21:16 입력  |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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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내가 즐겨 읽는 시편 40편 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사실 우리 삶의 매일 매일은 하나님의 셀 수 없는 은혜요 기적이다. 앞으로 몇 주간 동안 하나님 아버지가 베풀어 주신 은혜인 “잊지 못할 추억의 기도” 중 몇 가지를 생각하며 간증하고자 한다.
 미국에서 신학을 마치고 전도사로 교회 개척을 한 후 3년 만에 하나님이 성도 100명을 넘게 주셨고 5년 만에 아름다운 교회를 사게 하셨다. 새로 산 교회로 옮기고 나서 얼마 있다가 순복음교회를 다니던 문장로님 가족 5명이 교회에 등록을 했다. 그 당시 포틀랜드 지역에 순복음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교회 분란으로 없어지는 바람에 문장로님이 예배드릴 교회를 찾다가 우리 교회에 오게 된 것이다. 나는 교회를 사서 옮긴지 얼마 안 되어 멀리서 오는 성도들이 안 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문장로님 가족이 와서 기쁘고 새 힘을 얻게 되었다. 특히 부인 집사님은 마음이 넓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갖고 있었고 기도 할 때는 성령님이 충만하여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은사가 있었다. 그런데 이 분이 미국에 이민 오자마자 암에 걸려 한국에서 갖고 온 돈을 수술비로 다 써버리고 있을 곳도 없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적같이 그로서리 마켓을 시작하여 큰 돈을 벌게 되었다. 그러나 암이 다른 장기로 옮겨 2번 수술을 받았고 다시 3번째 수술을 받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수술 전날 밤에 문장로님 집을 찾아가서 함께 예배드리고 뜨겁게 기도하였다. 나는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 문형석 집사에게 치료의 손을 얹으사 수술 잘 받게 해 주시고 병이 다 낫게 해 주세요”하며 나는 다시 “하나님 아버지 문형석 집사의 암병을 저에게 옮겨주시고 문집사를 치료해 주세요”하며 기도하면서 나는 너무 놀랐다. ‘아니 내 입에서 왜 이런 소리가 나오는가 만일 저의 암병이 나에게 옮겨지면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과 함께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닌가’하며 어떻게 기도를 마쳤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마쳤다. 기도 후 눈을 떠보니 그들 부부의 눈에 눈물이 고였고 얼굴은 붉어져 있었다. 그 후 그는 수술을 잘 받았다.
 그런데 몇 년 후에 교회가 한참 부흥되어 갈 때 나의 교만으로 인하여 교회와 내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그 때 문장로님 부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교회와 나의 보호자가 되어 교회가 평안하게 되었다. 나는 문장로님에게 “이번에 두 분의 헌신으로 교회가 평안케 되어 감사합니다”하자 문장로님이 “목사님 저는 지금까지 많은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지만 목사님 같은 기도는 처음 받았습니다. 그때 우리 부부는 하나님께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하는 것이다. 나는 “장로님, 그때 문집사님 병을 위해 기도한 것은 제가 한 기도가 아니라 성령님이 시키신 기도입니다. 제가 어떻게 그런 기도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했더니 문장로님이 “저희들도 알지요. 그러니 더욱더 감사하지요.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목사님을 만났으니 저희들이 복이지요”하는 것이다. 그들은 내가 교회 사임을 하고 선교지가 가까운 브라질로 간다고 했을 때, 안 된다고 못 간다고 하며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나에게 “목사님 기쁘게 보내 드리겠습니다. 목사님이 여기보다 더 좋은 곳에 간다면 반대하겠지만 선교하러 브라질에 가신다는데 어떻게 막겠습니까”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그 후에도 그들은 내가 미국을 방문 할 때마다 만나 좋은 대접을 해 주었다. 지금도 그 때 그 기도를 생각하면 잊지 못할 추억의 기도였다. 그런데 요새는 다른 사람을 위한 그런 기도가 안 나오고 형식적인 기도만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마치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자가 된 것 같아 마음에 근심이 많다. 옛날에 가졌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회복하여 “더 좋은 기도 추억을 만들었으면”하고 기도해 본다. 또한 나만 아니라 구원받은 우리들은 모두 “좋은 중보기도의 추억”이 많도록 엎드려 기도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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