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돼지 머리도 웃어야 값이 나간다”
2020/07/03 04:35 입력  |  조회수 :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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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우리 한 번 즐겁게 웃어 웃어보십시다.
 어느 아내가 모처럼 음식을 잘 차려놓고 남편에게 칭찬 받으려고 기다렸다. 퇴근한 남편에게 아내는 상냥하게 웃으며 “자기, 나처럼 예쁘고 음식도 잘하는 아내를 보고 무엇이라고 하는지 알아요? 네글짜로 말해 보세요.”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이 “자화자찬”이라고 하자, 당황한 아내는 “아니 아니, 그거 말고 다른 말 있잖아요.” 그 때 남편이 퉁명스럽게 “과대망상”하니까 아내는 화가 난 말투로 “‘금’자로 시작하는 말이란 말이에요.” 그 때 남편이 “아하, ‘금’자로 시작하는 말 알았어. 금시초문이구먼”할 때, 드디어 인내하던 아내가 폭발하며 “그것도 몰라요. 멍청이. ‘금상첨화’도 몰라요. 오늘 나는 같이 밥 안 먹을 거에요.”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유투브에서 어느 목사님이 보내준 신바람 건강박사 황수관 박사 1주기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벌써 ‘황 박사님이 천국 가신지가 5년이 되는구나.’ 생각하며 그 분이 평소 웃기던 모습과 말들이 생각났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가 많이 웃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웃음은 이웃에게 좋은 힘을 준다. 내가 미국으로 이민 가기 전에 해외개발 공사에서 중동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 남자들은 웃기는 말을 해도 잘 안 웃는다. 그런데 간호사들에게 강의 할 때는 조금만 웃기는 말에도 까르르 웃는다. 그래서 남자들을 강의할 때보다 여자들을 강의하고 나면 나도 힘이 생기고 여자들 강의가 있는 시간은 큰 기대가 되었다. 웃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만 주신 보물이시다. 우리 얼굴에는 근육이 80개가 있다고 한다. 20개는 웃는 근육, 40개는 인상 쓰는 근육이고 나머지 20개는 웃고 인상 쓰는데 쓴다고 한다. 그러니 계속 웃으면 인상 쓰는 근육은 힘을 못 쓰게 되어 얼굴이 아름답고 예쁘게 된다는 것이다. 내 아내는 같이 TV를 보다 별로 웃기지도 않는 장면에서도 마치 아이처럼 큰 소리로 웃는다. 그래서 젊음을 유지하는 것 같다.
 미신을 믿는 사람들도 시장에 가서 죽은 돼지 머리를 사는데 웃는 표정으로 죽은 돼지 머리가 제일로 비싸다고 한다. 많이 어려운 때이고 웃음이 사라지는 때인데 하버드 대학 윌리암 제임스 심리학 박사의 말이 큰 도움이 된다. “기뻐서 웃는 것보다 웃으며 기뻐하니까 꼬였던 문제가 풀어진다.”는 연구 보고서를 나의 것이 되도록 웃으며 기뻐하자. 하나님은 이미 살전 5:16-18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너희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다.
 젊고 아름답게 되고 싶은가? 이 말씀들을 머리로 외우지 말고 내 삶에서 매일매일 먹는 음식물같이 입으로 먹고 입으로 말하며 살아가면 자기도 놀랄 정도로 이쁘게 된다.
‘일소 일소’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 하는 말은 사실이다. 또 복을 받고 싶은가? ‘소문 만복래’ “좋은 소문을 듣고 전하면 만 가지 복이 온다.”하는 말을 날마다 실천하자.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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