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코로나19 비상사태가 가져온 세계선교 현장의 변화와 한국인 선교사의 삶과 사역의 방향-1
2020/04/17 00:06 입력  |  조회수 :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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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철 목사(남미아태아대학원장)

 들어가는 말
 2015년 스위스 다보스(세계경제) 포럼에서 핵폭탄이나 기후변화보다 바이오 테러리즘이 더 무서울 수 있다 했는데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하고 학교를 휴교하고 모든 집회를 중단케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 모든 언론과 또 모든 SNS미디아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화두이다. 세계는 현재 각 나라 도시, 그리고 사회 전반을 한 순간에 마비시키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보건상의 비상사태였지만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장기적으로 점점 확장되고 있기에 이제는 경제적 사회적 비상상태로 접어들어 가고 있다. 세계적인 공황상태에서 자유스러울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자연스럽게 한국인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과 일본 및 아시아를 넘어 이태리 스페인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을 강타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휩쓸어 가면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의 바이러스는 변종 바이러스로 동남아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강력해 치사율이 높다고 한다. 또한 케냐에서는 중국과 이태리와는 상관없는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나라마다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해 나가므로 초유의 심각한 사태가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민생치안 문제에서 경제공황으로, 교실교육에서 온라인 가정학습교육으로, 건물중심의 집회가 가정에서 드리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갖도록 하는 등 다양항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 역사적 측면에서 본 유행병 코로나바이러스-19
 대유행병을 역사적인 측면에서 고찰해 보면 “판데믹(Pandemic)”은 전염병의 대유행을 의미한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나눈 전염병의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는 상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이고 Demic은 사람이란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판데믹”상황이 되었다. 황을호 박사가 쓴 “유행병과 기독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서 10대 판대믹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안토니우스 역병(165년) 유스티니아누스 역병(541-542년) 흑사병(1346-1353년) 3차 콜레라 유행(1852-1860년) 러시아 독감 아시아 독감 판데믹(1889-1890년) 6차 콜레라 판데믹(1910-1911년) 스페인 판데믹(1918년) 아시아 판데믹(1956-1958년) 홍콩 독감 판데믹(1968년) HIV 에이즈 판데믹(2005-2012년) 그리고 최근에 일어난 메르스나 사스, 그리고 코로나-19이다. 지나온 역사를 보면 1918년 스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천5백여만명 사망자를 낸 1차세계대전(1914-18년)과 6천여만명을 낸 2차세계대전(1939-45년)보다 더 많은 수 1억여명이 사망했다.(5억명 감염) 우크라이나 최하영 박사는 그 당시 우리나리에서도 14여만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또한 어떤 학자는 바이오 테러리즘으로 1년에 3천3백여만명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2003년에 29개국 8096명 감염자 중 774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와 2015년에 발생한 메르스로는 27개국 2494명 감염자 중 20.5% 치사율인 858명이었는데 지금 계속 번지고 있는 코로나19는 현재 163개국에 감염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50만명을 넘었으며 10일 하루 2108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8600명으로 지금까지 세계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이탈리아(1만8849명)에 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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