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2020/04/17 00:04 입력  |  조회수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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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복 목사
 
최근에 오후에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공원에 가서 아내와 함께 걷기 운동을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것조차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 안에 작은 공간이 있기에 여기를 걸으면서 위안을 받으며 운동을 하였었다. 그런데 이것조차도 아파트 관리인으로부터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후에는 집안에서만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모두는 갇혀 지내게 되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코로나 확진 자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방송을 보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정부에서 말하는 대로 집에 머무르면서 이 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그런데 이런 정부의 말을 잘 듣고 안 듣고는 자신의 건강과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것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정부 지침에 따라서 자가 격리도 하고 마스크도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 제일 좋은 방법은 가정에 머물면서 이 시간을 이겨내야 한다.
 여기서 생각하는 것은 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방법이다. 무엇이 가장 좋은 방법인가? 주정부에서 건강을 위해, 생명을 위해 지키라고 하는 말에 따르는 것이다. 사람들은 제법 말을 잘 듣고 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도 쓰고, 거리 유지도 하고, 집에 머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참 좋은 일이다. 잘하는 것이다. 나의 건강도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해 주는 일이니까 참 잘 하는 것이다. 여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생각을 해 본다. 우리는 육체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 이렇게 권면과 지침들을 잘 지키면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얼마나 신중하게 잘 지키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지키고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다면 사회적인 문제나 교회의 문제조차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 하나님은 교회만을 위하여 말씀하시지 않았고 사회와 나라에 대하여서도 말씀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너무도 가볍게 여기고 있다.
 왜 그럴까?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 보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나에게 말씀 하신 하나님은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여 말씀하시는 것인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의 생명을 위해서 하신 말씀들인데 그 말을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다. 언제나 우리에게 덕이 되고 이익이 되게 하고 복이 되는 말씀들을 하셨다. 그런데 그것을 듣지 않는다.
 사사시대가 있었다. 이때에는 왕이 없었다. 그래서 사사기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그런데 잘 생각 해 보자. 그때에 왕이 없었는가? 사람의 왕이 없었지만 우리의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은 항상 계셨다. 그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않았으니까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찾아 온 것이 무엇인가? 사시기 2장 15절에 이렇게 말씀 하신다.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지금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귀를 기울이며 듣고 있는가? 그 말씀에 순종하는가? 그 말씀들은 우리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는 것이고 복을 주려는 것이다. 특별히 이 시간에 신명기 28장을 읽어 보아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저주를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내가 어디에 순종하고 따르며 나의 건강을 잘 지키고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 하고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여 건강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하여 지키고 있는 주정부의 말에 따르는 것, 그 이상의 가치와 권위를 두어야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강제적인 힘에 순종하여 자가 격리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은 육체적인 건강과 인간적인 복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
 코로나 19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찾아와 수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주님의 심판이다. 도적이 오는 것 같이 어느 날 갑자기 주님의 심판이 전 세계에 임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어느 누구 하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근심 걱정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다. 노아 시대에 그렇게 먹고 마시고 즐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물의 심판으로 전 세계 생명 있는 것이 몰살당하는 심판을 맞이하였다.
 지금 코로나 19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것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정말 어느 날 갑자기 닥칠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가 주 정부의 소리에 민감하게 듣고 따르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며 살아가자.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 한마디 말을 전한다. “예수님 잘 믿고,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며 살아가십시다. 주님이 속히 다시 오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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