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교회 이야기)자녀를 축복하라
2020/02/20 10:40 입력  |  조회수 :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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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환 목사(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이민자로서 가장 큰 기대는 자녀들에게 있다. 아무리 어려운 생활에도 자녀들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며 산다. 나도 이민 목회자로서 자녀들과 오래 떨어져 살던 때가 많았다. 그래서 자녀들을 마음껏 축복하지 못했던 기간들이 늘 아쉬웠다. 헨리 나우웬은 우리시대를 ‘부권 상실의 시대’라 평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단절되어 부모가 더 이상 자녀를 축복하는 관계가 단절되어 버렸다.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 하소서”(창27:34). 얼마나 간절한 외침인가. 아버지로부터 받아야 할 축복이 상실되었을 때, 부르짖던 에서의 외침이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구약에 나타난 “축복”의 요소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다른 가정들을 굳건하게 세워 주는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면 당신은 자녀들에게 ‘축복의 말’을 명확히 전할 수 있는가?” 이민자로서 마음에 자녀를 위하여 축복의 말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먼저 부모와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일이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베푼다면 되는 것이다. 반응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이 당신을 용서한 것과 같이 당신 자신도 용서해야 한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다”(눅23:24)
 주님이 주시는 용서의 체험은 우리 가족을 저주하는 대신 축복하도록 우리를 자유케 하신다. 우리의 죄를 십자기 위에서 담당하셨으므로, 우리 가족을 축복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신다. 만일 당신에게 상처입은 자녀가 있다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과거의 상처들을 청산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축복하라. 그렇게 하면 주님이 당신의 가정을 축복하실 것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갈 6:18). “주 예수 그리스도의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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