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에 계신 모든 분들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 무엇보다도 모든 한인분들이 건강하시고, 살림살이도 좀 더 넉넉한 한 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힘든 한 해가 지나갔고 많은 분들로부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분들께 새해에는 밝은 희망을 갖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같이해 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인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특히 기성세대 어르신들이 이민 초창기에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으셨지만 그때마다 잘 극복하셨고, 또한 우리 자식들에게 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인 여러분, 힘내세요! 혼자가 아니라 같이하기 때문에 더 멀리까지 갈수 있고 어려울 때 서로 도울수 있음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좋은 소식만, 좋은 마음만,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1일
36대 브라질 한인회장
넬슨 홍창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