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화) 저녁, 봉헤찌로 소재 한 아파트에서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30대 한인 H씨를 추모하는 추모식이 지난 16일(월) 오전 10시에 홍넬손 제36대 브라질한인회장 당선자의 주도하에 진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아바워크에 자발적으로 모인 한인들이 플래카드와 리본 등을 제작하였고, 사망한 한인 H씨의 아파트 앞에서 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추모식을 엄숙히 진행하였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김학유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하여 Saul Nahmias 봉헤찌로 지역 치안위원회장과 그리스인 대표, 김요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등이 추모의 말을 전했으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채수준 경찰영사와 홍넬손 한인회장 당선자는 수사기관을 수시로 찾아가 범인검거를 촉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