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율법으로는 안 되는 구원과 의를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한 의를 우리 가운데 보내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는데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이 의롭다 인정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으로 행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율법으로는 안 된다고요. 이렇게 율법을 행하다 안 되니까 누구를 바라보게 되었나요? 예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고요.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이 고백 해 봅시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인정해 주셨습니다.”아멘.
그럼 우리가 믿어야 할 예수님은 어떤 예수님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예수님을 믿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까? 먼저는 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의롭다 인정해 주십니다. 로마서 3장 2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여기서 주목하여 볼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화목제물이라는 말입니다. 구약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를 드릴 때 동물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동물 제사로는 그 영향력이, 효과가 겨우 일 년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가지 방법을 찾으셨습니다. 바로 우리의 죄를 단번에 영원히 사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럼 화목제물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화목제물에는 두 가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죄를 사하는 효과입니다. 둘째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화해하는 효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용서받아 의롭다 인정받고 하나님과 화해하여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무엇도 자랑 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7절의 말씀을 볼까요?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예,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인정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람의 그 어떤 행위에서 일어난다고 하면 우리는 날마다 여기 저기 자랑하면서 다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죄 사함 받고 의롭다 인정을 받는 데에 좁쌀만큼의 영향도 끼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도록 사람의 그 어떤 행위로도 죄를 용서하지 않았으며 의롭다고 인정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24절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아멘!
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데는 또한 차별이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9-30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에게는 동일하게 차별 없이 의롭다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배웠든 못 배웠든, 많이 가졌던 못 가졌든, 잘 생겼든 못생겼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모두 의롭다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화목제물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사 우리를 의롭다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런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독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