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교회(담임 문정욱 목사)에서 매년 주최하는 범교회적인 찬양축제인 “신암찬양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여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주제로 오는 12월 1일(주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각 교회마다 찬양의 은사를 가진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암찬양제는 해마다 참가신청을 통해 연합합창단을 구성하여 수개월간 지휘자 이정근 안수집사(신암교회)의 인도로 새롭고 획기적인 성가합창곡들을 준비하여 발표하면서 이웃교회 성도들과 은혜를 나누고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찬양제를 총 기획, 연출하여 이끌어 온 이정근 지휘자는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삶의 모든 순간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믿는 성도들은 오직 주님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참 아름답고 귀한 찬양들을 많이 만나게 해주셔서 1부에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놀라운 은혜와 승리를 노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갈수록 이민생활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말하지만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저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새 힘과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처음 믿은 그 감격의 시간을 돌아보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 이번 곡들이 여느 때보다 많고 드라마틱해서 합창규모가 더 커졌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분들로 그 숫자를 채워주셨고 서로 즐겁게 협력하고 열심을 다해주셔서 모든 순간 감사가 충만했다. 우리 삶에 부어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기쁨의 잔치에 성도님들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찬양제에는 70명의 연합합창단 외에도 65세 이상의 성도들로 구성된 신암교회 에벤에셀찬양대(지휘 김규호 집사)와 대만인교회 찬양대, 새롭게 창단된 청년합창단 워커스콰이어의 특별순서가 있으며, 금관5중주와 팀파니, 워커스미니스트리 밴드팀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찬양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