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원래 귀족 출신으로 온갖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일로 항상 죄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마음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부귀영화를 다 가지고 있었어도 마음속에 죄책감으로 몸부림치고 있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길을 가다가 농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은 유난히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농부에게 가서 “그처럼 얼굴에 평안을 가지고 웃으면서 기쁨을 가지고 사는 비결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농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마음에 늘 기쁨이 넘칩니다.” 그날부터 톨스토이는 마음의 평안을 갖기 위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톨스토이를 만나주셨고 그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사는 길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평강한 삶의 길이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하나님을 모르는 길은 죽음의 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참 삶의 길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진리의 빛을 받아 인생을 깨닫고 믿음 안에 살아야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로마서 3장 10-12절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 창조주의 선언과 심판자의 진단 앞에서 누가 “나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3장 9절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집요하게 ‘죄, 죄, 죄’를 강조하면서 다루고 있는 것일까요? 이런 죄인에게 다가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인 것입니다(롬1:18). 그런데 우리 모두는 어떻게 하든지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못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빠져나가려 하고, 변명하려 하고, 책임전가 시키려하는 못된 마음이 우리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에게 얻어맞아 터지고, 그래서 머리로부터 발끝까지 깨지고 상하고 맞은 흔적을 수없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죄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더 이상 변명하거나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하려고 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럼 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이렇게도 중요할까요?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마9:13). 그러나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요일1:10). 그러나 하나님은 참 되십니다. 셋째,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롬5:20).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누구에게 잘못을 전가시키거나 합리화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은혜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라고 더 나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다같이 아래와 같이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시다. “하나님이여 내가 죄인입니다. 내가 나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도 똑같이 죄인입니다. 이 시간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제 요한일서 1장 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옳은 일만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잘못을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