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칼럼)
2019/09/05 07:35 입력  |  조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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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 교회 전면사진.jpg
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
 
이집트에서 나와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렸던 사사들 중에는 기드온이나 삼손, 드보라 같이 그 행적이 소상히 기록된 유명한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 “돌라”라는 인물의 행적에 대해서는 사사기 10장 1절에 언급된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라는 단지 두 내용 밖에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사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역사에 등장해서 그 백성을 인도했지만, “돌라”에 대해서는 “그가 일어났다”라는 능동형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봐서 다른 사사들과는 경우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누가 시켜서라든지, 또는 분위기에 휩쓸려서가 아니라 “돌라” 자신이 스스로의 깨달음과 사명감으로 분연히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사들은 블레셋이나 미디안 같은 외부적인 위험와 침입에서 자기 민족을 구했던 반면에 기드온의 아들인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사사가 된 “돌라”의 입장과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전임자였던 아비멜렉이 남긴 권력싸움의 후유증으로 음모와 권모술수, 배신들이 난무하는 중에 부패한 지도자들이 벌이는 더럽고 추한 것들로 인한 고통과 상처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해내는 것이 “돌라”에게 부여된 사명이었던 것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서 형제를 잔인하게 살육하며 백성들의 눈물에 귀를 막고 공포 정치를 일삼다가 비참한 말로로 생을 마감한 아비멜렉과 그로 인해 발생한 이스라엘의 혼란과 무너진 공의와 혼돈된 질서 속에서 고통을 받던 백성들을 위해 스스로 결단하여 일어난 사사 “돌라”,  그렇게 분연히 일어나 그 민족에 무려 23년이나 평안과 안녕을 끼쳤던 사사 “돌라” 같은 인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구한말의 존경받는 지도자이셨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라는 연설에서 이렇게 간절히 외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이 인물이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그대가 건전한 인격자가 되거라” 
 인물이 필요한 시대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사 “돌라”처럼 시대의 필요를 보고 일어나는 인물이 이 땅에도 교회에도 우리의 다음 세대에도 있도록, 그리고 “내가” “나의 삶의 자리에서” “나의 가진 신앙으로” 그런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기를 결단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틀 후 주일에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를 하며 마음을 새롭고 든든히 하는 은혜가 있기를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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