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주님 입장불가 가처분신청
2019/08/08 21:09 입력  |  조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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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누구나 어떤 조직의 장이 되는 꿈이 있다. 그러나 가정이나 사회 혹은 회사의 장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는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가 섬기는 감리교회의 경우 전도사로 담임하면서 3년 목회를 해야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전도사도 교육전도사 서리전도사 담임전도사를 거쳐야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서리전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나와야한다.
 어렵게 통과 되는 목사안수 과정
 그리고 서리전도사, 준회원 1년급 전도사, 2년급 전도사를 마치고 준회원 2년급에 목사안수를 받는다. 그것도 총회가 정한 진급시험을 거치고 매년 다른 주제의 논문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과정심사라고 한다. 그리고 동시에 목회를 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 해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20분 이상 면접을 하고 보고서를 내야한다. 이것을 자격심사라고 한다. 이 둘을 합쳐서 진급중인 목회자는 과정자격심사를 지옥훈련이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어떤 전도사는 목사안수를 받는 해에 온 교우들이 축하하기 위해서 연회장에 왔다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해서 목사안수를 받지 못한 것은 당연하고 교회에서도 사임압력을 받아 감리사가 다른 교회로 파송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목사안수를 받으면 끝이 아니다. 정회원 허입할 때까지 이런 시험은 계속된다. 그래서 정회원 10년 급까지 한해도 낙방하지 않고 계속 진급한 경우 14년 만에 감리사 피선거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정회원 20년 급이 지나야 감독피선거권을 행사하게 되는 층층시하다. 총회대표가 되는 것도 정회원 10년 급이 끝나야 가능하다. 요즘 교회지도자의 자격시비가 생기고, 선거가 끝나면 부정선거 시비가 이어지고 지도력이 실추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목회 잘하는 한 부부는 “감독 나오려면 30년 부부생활 청산한 후에 나가라”며 감독 출마는 곧 “이혼”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결사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총회장 선거를 마친 후에 부정선거시비로 사회법정에서 다투는 경우도 생겼다. 선거로 총회장 혹은 감독을 선출하다보니 최근에는 조기은퇴나 명퇴를 하고 준실업자가 된 장로들 중에서 소위 말하는 선거참모라는 임시직종이 생겼다. 선거의 기여도에 따라서 총회에 일자리를 약속받기도 한단다.
 주님이 오셔도 배척할 것 같은 우리 모습
 “아무개 목사님, 여기 총대 몇 명 모였는데 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시지요.” 그러면 달려가서 밥도 사고 선물도 나눠주고 쩔쩔매는 후보들의 모습이 안됐다고들 이야기하는 소릴 듣는다. 윗물이 썩어 고였다가 아래로 흐르면 그 아랫물은 더 썩어서 연회(노회)로 지방으로 흘러 온통 부패바이러스 공화국이 되고 있으니 그 냄새 역겨워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오겠는가? 그러니 변질된 복음을 마약복음, 기복복음, ‘그 나물에 그 밥 복음’, ‘고소고발 난무 복음’, ‘고소고발 칭위론’, ‘고발 구원론’, ‘사회법 판결 우선복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보다 못한 복음’, ‘먼저 알고 먼저 먹으면 장땡이라는 이권복음’, ‘제도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가처분복음’ 등등 우리가 진통을 겪고 있는 부지기수의 왜곡된 질서는 주님이 오시면 해결될까? 주님이 오셔서 교회에 들어오시겠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며 사는 위인들은 “주님 입장불가 가처분 신청”으로 버틸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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