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교회, 브라질한국학교 매입 계약 성사
2019/07/18 10:45 입력  |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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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명 목사, “한인 사회가 활성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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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가 지난 7월 10일(수)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서 브라질한국학교 매매 계약을 마친 가운데 12일(금)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교육원장 오정민)에서 계약 건에 대한 설명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브교육협회 김철언 수습위원장과 김순준 이사를 비롯하여 구매측인 연합교회 전도명 목사와 김규열 변호사 그리고 브라질한인회 최용준 회장 권한대행과 총영사관 강경랑 영사가 참석했다.
 브라질한국학교는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경영난과 한국정부의 재정지원 중단으로 인해 누적되는 거액의 부채를 더 이상 해결할 방안이 없어 지난 2016년 11월 한브교육협회 총회에서 전면 폐교하기로 결정하였고, 한국학교 부동산을 매각하여 부채를 처리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2018년 8월 연합교회로부터 R$ 18.000.000,00에 학교를 구입하겠다는 제안을 접수하였다. 이후 9월에 열린 한브교육협회 임시총회에서 매각 금액을 R$ 18.800.000,00로 결정하였고, 이에 대해 연합교회가 동의를 하였다.
 김철언 수습위원장은 “수개월간 행정, 법적 절차를 거친 후 지난 7월 10일 매각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연합교회 앞으로의 한국학교 부동산 등기이전수속이 완료되었다”고 밝히고, “총부채액 R$ 18.295.988,16은 연합교회 측에서 지불하게 되며, 잔여금 R$ 504.011,34은 총영사관에 보관되어 차후 한인사회 교육사업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서 “학교 건립에 한국정부의 지원과 함께 400여명 한인과 60여개의 동포단체 및 지상사 그리고 본국과 미주지역(L.A)에서도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다”며, “후세에 문화, 교육 유산을 남기자는 신념에 지원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송구스런 마음도 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그간 학교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들과 수고해주신 교사 여러분, 자녀분을 맡겨 주신 학부형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먼 이곳 브라질에서도 우리 민족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자는 노력이 계속 우리의 희망으로 길이 보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교회 전도명 담임목사는 “우리 한인사회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인식 되어 온 건물이 다른 민족에게 넘어가는 것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작년 공동회의를 통해 한국학교 매입 내용을 교인들과 나누었고, 성도들 모두 매입보다 인수라는 생각으로 물려받고 싶다며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1세대들의 개척정신과 애국심이 담긴 마음을 2세들에게 그대로 전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서 전 목사는 “건물을 주중에도 오픈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히고, “교육,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오픈하며 까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생활을 도우면 좋겠고 이로 인해 큰 의미와 재미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종교를 떠나 삶의 의욕에 보탬이 되는 쪽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목사는 “향후에 한국학교 운영이 부활한다면 주중에 오픈 하는 것도 약속한다”고 밝히고, “불황으로 인한 한인 사회가 활성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출처: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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