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은 중요하다. 마음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러나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천양지차로 달라지는 것이다. 마음 상태의 여부에 따라 생사화복이 달라지고 더 멀리는 영원한 삶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강력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전 남편을 살해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원인도 그 여인의 마음에 상대방을 미워하고 죽이고 싶은 살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처럼 무서운 죄를 범했다고 할 수 있다. 그 여인의 마음에 미움이나 살의가 아니라 그 마음에 사랑이 있었다면,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러한 끔찍한 살인은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 상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가꾸어야 한다.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이유가 무엇인가? 가인의 마음속에 아벨을 미워하는 마음, 시기, 질투, 분노, 살의가 있었기 때문에 사랑해야할 동생을 때려서 죽인 것이다. 그의 마음에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와 같은 끔찍한 죄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이다. 마음을 선하게 가지면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악하게 가지면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품은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추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윗이 누구인가? 사울 자신을 크게 돕고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자신을 협력한 은인이다. 그리고 자신의 사위도 되고 아들 요나단의 절친한 친구이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미움을 품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울의 마음에 기쁨이나 평안이 있었겠는가? 결국 그는 늘 불안해하며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던 것이다. 마음에 미움, 시기, 질투, 분노와 같은 것을 담아두면 이처럼 왕이라 할지라도 불안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마음속에 미움, 시기, 질투, 분노와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성령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악령이 역사하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어찌 미움, 시기, 질투, 분으로 가득한 심령에 함께 하시겠는가? 결코 함께 하실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사울에게서 성령이 떠나시고 악령이 그를 사로잡아 버리고 만 것이다. 성령이 떠나시고 악령이 주장하는 사울은 당연히 번뇌케 되었다. 그런 사울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윗이 수금을 타고 있는데 그런 다윗을 향해서 창을 두 번씩이나 던져서 죽이려고 했다. 이처럼 사울은 이성을 잃어버리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 사울은 왕으로써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다윗을 죽이는 일에 온 정신을 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떤 마음을 소유하느냐가 이처럼 중요하다. 악령이 좋아하는 더러운 마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시기에 합당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잘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관리하고 유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성령 하나님께서 내주하시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고 더럽고 추한 것들을 마음속에 가득 채워놓고 있다면 그런 마음에는 내주하실 수 없으신 것이다. 어떤 마음에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시겠는가? 깨끗한 마음, 거룩한 마음, 선한 마음, 의로운 마음, 정직한 마음, 겸손한 마음, 사랑의 마음, 아름다운 마음이 될 때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시고 그 사람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정원을 잘 가꾸어야 한다. 잠4 :23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한다. 마음 관리를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