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8일(목) 오전 11시에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에서 거행 될 故 정민종 목사(동양선교교회 초대 담임) 33주기 추도예배 및 추모집 <친구, 정민종> 출판기념회를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7월 9일(화) 정오에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브라질한국인교회목회자협의회장 김용식 목사(영광교회 담임)를 비롯하여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 부회장 원유현 선교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기감 남미선교지방회 감리사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추모집 필자 김태훈 목사(하늘교회 담임), 안정삼 장로(동양선교교회), 남미복음신문 발행인 박주성 집사(새소망교회)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모임을 통해 예배순서 확인 및 담당자 선정을 마무리 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출판감사예배 당일(18일)에는 참석자들에게 준비된 200권의 추모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게 되며, 동양선교교회에서는 오찬을 준비하였다”고 전하고, “목회자 및 선교사와 故 정민종 목사를 아는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의 초대 담임목사인 故 정민종 목사는 브라질에 온 지 25개월 만인 지난 1986년 1월에 간질환으로 별세했다.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 감리교신학대학교 72학번들은 브라질에서 선교하다 순교한 동기 목사인 정 목사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지난 4월 30일(화) 서울 서대문구 감신대 웨슬리예배당에서 정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