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칼럼)
2019/07/11 09:45 입력  |  조회수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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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
 
33년 전인 1986년 1월에 있었던 미국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건은 작은 것을 소홀히 하다가 망한 수많은 사례들 중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탑승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그 참사는 겨우 0.7㎝밖에 안 되는 ‘오-링’이란 작은 부품의 결함 때문에 생긴 참혹한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1994년 11월 9일에 제주공항을 떠나 광주로 가기 위해 이륙하던 대한항공 비행기의 왼쪽 엔진에 활주로에 있던 꿩 한 마리가 부딪쳐서 엔진에 불이 일어나서 엔진부품 46개가 손상을 입는 바람에 회항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꿩 한 마리로 인해서 16년 전 당시 금액으로 수리비만 총 40억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1cm도 안 되는 작은 부품과 유인 왕복 우주선, 꿩 한 마리와 수백 명이 타는 여객기, 상대는커녕 비교도 되지 않지만, 우리가 작은 것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바꿔 말해 디테일을 강조하는 것은 점점 더 필요한 일이 되어갑니다. 다 잘하다가도 어떤 한  작은 실수로 모든 것을 망치게 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울까요? 
 우리 주변에도 작은 결함을 간과하다가 망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본곤 합니다. 사사시대를 살았던 삼손처럼, 자신의 약점을 방관한 채 ‘그 정도쯤이야’라며 방심하다 실족해서 하나님을 근심케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느 시대,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과 배려는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말과 행동의 뿌리는 우리의 생각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의 바탕이 없이 나오는 말과 행동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나’에 대해서 하나님 다음으로 잘 아는 사탄은 우리의 작은 약점을 간과하지 않고 언제나 내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을 사용해서 ‘나’를 공격해서 나와 내 주변을 망가뜨리려고 노립니다. 
 어느새 이 해의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 지난 상반기 동안 우리가 인식했던 또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든, 작은 일이라 쉽게 여겼던 것 때문에 있었던 많은 일들, 문제들, 어려움들로부터 우리를 세밀하게 지켜 주신 하나님, 그렇게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로 ‘오늘’에 이를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앞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오늘의 예배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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