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칼럼)
2019/07/05 00:42 입력  |  조회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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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
 
일찍 이민을 나온 까닭에 청소년 시절의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인 제가 지금도 꾸준히 연락하고 교제를 이어가는 친구들은 주로 신학대학원 시절 만난 친구들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관계지만 같은 일을 한다는 동질감 때문인지 언제 다시 만나도 편하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한국에 갈 때마다 친구들의 목회지를 방문하곤 하는데, 익산에서 목회 하는 친구는 제가 차로 방문하지 않는 한 서울로 돌아오는 제게 KTX 기차를 태워주곤 합니다. 정말 어쩌다가, 그것도 친구 덕에 타는 입장에서 땅 위를 시속 300km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 안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 되곤 합니다. 
 신대원 시절, 서울에 살면서 대전으로 학교를 다닐 때, 지금은 없어진 비둘기호나 무궁화호를 종종 이용하던 저는 기차를 탈 때마다 이상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안전벨트에 대한 것인데, 버스나 자동차, 심지어 비행기에도 있는 안전벨트가 어째서 기차에는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야 알게 된, 기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까닭은 바로 기차의 엄청난 크기와 질량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차의 크기와 무게와 차체가 다른 교통수단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고 튼튼하기 때문에 가속이나 감속에 따른 변화가 그렇게 심하지 않고, 따라서 기차가 전복되거나 또는 기차끼리의 충돌사고가 아닌 이상 웬만한 사고 정도로는 승객이 손상을 입을 확률이 극히 적기 때문에 굳이 기차에 안전벨트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큰 힘을 의지할 때, 또는 더 큰 힘 안에 있을 때 안전하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이 보다 큰 힘, 보다 큰 능력을 의지할 때 훨씬 더 안전해 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그저 보다 큰 힘 또는 보다 큰 능력 정도가 아니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시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의 이 고백이 삶의 뿌리를 하나님께 깊이 내리고 산 경험에서 우러난 나의 고백이 되는 그 날이 우리 각 사람에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번 주일의 예배를 그러한 날이 되는 기회로 삼으기를 진심으로 권면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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