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말세라고 한다. 말세의 현상에 대하여 성경에서 근거를 찾아보면 딤후 3:1 이하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라고 말씀한다.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말세의 현상과 똑같은 모습이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노아 홍수 시대와 방불한 모습이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가 간음죄를 폐지하고 이제는 낙태죄를 위헌이라고 결정을 하였다. 더 나아가 동성애를 묵인하는 현실이 되었다. 죄를 죄라고 판단하지 못하는 시대이다.
 말세의 현상이 곳곳에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인생을 살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시대적으로 말세를 살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항상 개인적인 인생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언제 주님 앞에 설지 모른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성도인 우리의 삶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 삶의 자세는?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벧전 4:1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지막이 가까이 왔는데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 25장에 열 처녀 비유에서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정신을 차리고 등과 기름을 준비하므로 신랑을 맞이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므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므로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고 만 것이다. 결과 그들은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문은 닫히고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는 음성을 듣고 말았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정신을 차리지 아니한 자들의 결말을 보여주고 있다.
 노아 홍수 심판 때 역시도 마지막이 가까이 오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고 그저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는 세상일에 정신을 팔고 살았던 것이다. 결국 홍수 심판 때에, 물에 빠져서 죽으면서 그때서야 후회하는 인생들이 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방주를 준비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다.
 소돔과 고모라 심판 당시도 역시 경고의 말씀을 들은 롯과 그의 두 딸은 정신을 차리고 피신하여 심판을 면했지만 심판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기고 정신을 차리지 아니한 롯의 사위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황불의 심판을 받고 말았다. 이처럼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정신을 차리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불행에 처하고 마는 것이다.
 주님이 마지막 오실 때는 도적 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준비해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준비한 사람은 주님이 언제 오신다할 지라도 맞이할 수 있다. 주님 재림 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믿음 안에 바로 서 있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이 깨어있는 모습이요, 등과 기름을 준비한 모습인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을 대비하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래야 언제 주님이 오신다 할지라도 주님 앞에 영광가운데 서게 되는 것이다. 또 언제 주님 앞에 선다할 지라도  후회함이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말세를 살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정신을 차리고 바른 삶을 살기를 소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