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칼럼)
2019/04/11 21:44 입력  |  조회수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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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묵 목사(신광침례교회 담임)
 
1990년 초에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조사한 결과 공원 내 나무들의 수명이 평균 70년을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0년 이상 된 나무들만 있는 공원, 그러니까 그 70년 전 이후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서는 나무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나무들의 성장도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 
 1920년대 당시 사람들은 공원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사람과 가축들을 위협하던 회색늑대 10여만 마리를 죽이면서 전멸시켜 버렸습니다. 회색늑대가 사라지면서 사람들과 가축들은 물론이고 공원 안의 모든 초식동물들까지도 평화를 누리게 되었지만, 그 때부터 나무들이 전혀 자라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70년이란 긴 시간이 지난 1995년,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한 인간들은 캐나다에서 31마리의 회색늑대를 수입해서 공원에 방사를 했습니다. 
 회색늑대가 다시 나타나자 지난 70년 간 공원에서 한가롭게 살던 사슴을 비롯한 모든 초식 동물들이 긴장을 하기 시작했고 초식동물이 느끼는 공포가 커질수록 나무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점점 더 울창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70년 만에 회색늑대의 복원을 통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숲과 모든 생태계는 다시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초식동물이 느끼는 공포가 나무의 생장에 미치는 현상을 ‘공포의 생태학’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회색늑대의 경우처럼 다른 종들의 생존 능력을 결정하는 종을 “Keystone Species(핵심종)”라고 부른다는데, 전 세계 32곳의 생태계를 연구한 결과 그런 “핵심종”들이 그 지역의 생태계에서 끼치는 역할은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EBS 지식채널) 
 다른 종의 생존과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Keystone Species(핵심종)는 비단 생태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을 존재하게 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유지시키고 발전케 하는 Keystone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자유로울 것 같고, 굳이 하나님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편히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서 종종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보기도 하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려는 시도도 해봅니다만, 사실 우리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살수 없도록 지음 받은 존재들입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을 제외시키는 그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의미와 가치를 지닌 존재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살고”, “그 분 안에서만 우리가 움직이고”, “또한 오직 그 분 안에서만 우리가 우리들입니다.” 바로 사도행전 17장 28절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두 밤만 자고 나면 주일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서 그 분 안에 있는 “나”와 그 분으로 인해 지니게 된 “나의 존재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시고 깨닫는 귀한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권면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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