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성도들에게 집중하시고, 관심을 기울이시고 계신다. 왜냐? 성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대하심이 계시는 것이다. 사랑하시지 않으시다면 기대를 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대하심에 부응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 다짐하자.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염려하지 않기를 기대하신다. 육신의 부모님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인생을 살면서 염려, 걱정, 근심하면서 사는 것을 원하시는 부모님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왜냐?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처럼 사는 것은 행복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염려, 걱정, 근심하는 마음에 무슨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고 행복이 있겠는가? 그렇게 사는 인생은 불행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염려, 걱정, 근심하며 사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염려, 걱정, 근심을 떨쳐버리고, 평안의 복을 누리기를 기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계속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 세상을 살면서 먹고, 마시고, 입을 것과 같은 의식주 문제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부분 의식주와 관련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것들로 인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왜냐? 우리가 염려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 6:27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셨다. 키가 작은 것 때문에 염려 한다고 키가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염려해도 키는 자라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키가 작은 것 때문에 염려하는 것, 그 자체가 아무 소득 없는 쓸데없는 것이다. 때가 되면 크게 하시는 것이다. 염려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에 대하여 염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다.
 또한 지난 일을 염려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지나간 과거로 인해 자꾸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그러므로 과거로 인해 염려하는 것은 쓸데없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는 빨리 잊는 것이 좋다. 과거에 얽매이면 현실을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얽매여 염려하며, 고민하며, 허송세월하면 안 되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아무런 유익이 없다.
 또한 내일 일도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내일 일을 미리 끌어다가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쓸데없는 염려이다. 내일은 내 것이 아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주시고 내일을 주셔야 내일이 나에게 올 수 있다. 그런데 내일 일어날 일을 생각하며 미리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 너무 걱정하여 밤잠을 못 자는 사람도 있다. 마 6:34에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앞날에 대하여 염려하고 걱정해서 잘 해결된 일들이 있는가? 미리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해결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풍성하게 준비해놓으시고 해결해주셨는데 괜히 미리 걱정하지 않았는가? 따라서 미래의 일을 미리 끌어다가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마치 자신이 탄 비행기가 추락할까 염려가 되어서 여행을 못 간다고 하는 사람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다. 왜 그처럼 미리 나쁜 결과를 염려하고 걱정하는가?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믿음으로 맡기고 승리의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