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분 묵상)44. 구원의 역사를 이루라!
2019/03/06 21:35 입력  |  조회수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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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목사(헤브론교회 담임)
 
[사도행전 13:24-31] 
 베드로의 설교, 스데반의 설교에 이어, 오늘은 사도 바울의 설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셨다는 것이 그 주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두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바로 구원(救援)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생애가 하나님의 목적인 구원을 이루시는데 온전히 집중되어 있었음을 선포합니다. 바울 일행은 지금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해서 몇 주일을 보내면서 유대교의 회당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비시디아는 산악지대에 있는 소도시인데, 이 비시디아가 속한 지역이 바로 “갈라디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갈라디아서’가 바로 이 지역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울이 전한 복음의 내용을 그의 편지(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십자가 즉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요약된 책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를 작은 로마서라고 부릅니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율법은 선하고 완전한 것이지만, 율법으로는 그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오직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에 의해서만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용서와 긍휼의 결정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임을 선언합니다. 
 26절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바울은 회당에 모인 이들에게 먼저 그들이 누구인지를 보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여러분에게 ‘구원의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헬라어 원문을 정확하게 번역하면, “우리에게 이 구원의 말씀이 보내졌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이 구원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깨닫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기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로마서 9장 3절에서는 자신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유대인)”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로부터 끊어져도 그들의 구원을 원한다고 외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떠합니까? 십자가의 복음만이 내 삶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습니까?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야말로 내 인생의 유일한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바라기는 31절 말씀처럼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는 사명을 깨닫고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언된 말씀대로 행하셨고, 말씀대로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심으로 성경에 예언된 모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기다림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은 메시아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렸고, 신약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을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요 14:2-3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교회 역사 2000년은 바로 이 말씀을 믿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역사입니다. 지금 기회가 있을 때 한 영혼이라도 구원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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