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섭 집사(한포사전 저자)
지난호(30회)에 이어서 em(n)의 접두어 (prefixo) 기능인 ~ 하기(명사)와 ~ 하게 하다(동사)의 형태를 좀 더 살펴봅니다.
쉽고 친근한 일상 단어 앞 뒤에 em(n)의 접두어와 단어 끝에는 접미어를 붙입니다. 접미어는 우선 동사형 (~ar, ~er, ~ir)과 명사형(~ção, ~mento)을 주로 활용합니다. 예컨데, belo(아름다운, 예쁜) embelecer, embelezar 하면 “아름답게 하다, 미화하다”이고, velho(늙은, 낡은)에 envelhecer 하면 “늙게 하다” 명사는 envelhecimento(늙음, 낡음) 입니다. via(길)에 적용하면 enviar(길을 가게 하다, 발송하다, 파견하다) viajar(길가다, 여행하다)
casca(껍질)-encascar(껍질을 씌우다) 반대(des)로 descascar(껍질을 벗기다)
fio(실, 선)-fiar(실을 잣다) enfiar(실을 꿰다)
fila(줄, 열)-enfileirar(줄을 세우다, 한 줄로 놓다)
pó(가루.먼지)-poeira(먼지) empoeirar(먼지 투성이 되게 하다)
bater(치다, 부딪히다)-embater(충돌하 다, 알력하다) 명사는 embate(충돌, 부딪힘, 시련) Os embates da vida(인생의 고난 시련들)
volver(돌다, 회전하다)- envolver(말다, 싸다, 포함하다) 명사는 envolvimento(싸기, 말기) 반대(des)로 desenvolver(펴다, 전개하다, 발전하다) 명사는 desenvolvimento(발전, 성장, 전개)
tóxico(독성)-entoxicar, intoxicar(독을 넣다, 중독되게 하다)
veneno(독, 독소)-envenenar(독으로 해치다) 명사는 envenenamento(독살) 참고로 tóxico는 인공, 화학독, veneno는 자연 독인데 그 어원은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알려진 vênus(비너스)입니다. 비너스의 다른 어원은 “ 거품과 독” 입니다.
prego(못)-pregar(못박다, 고정시키다, 설교하다:헤메는 영혼을 말씀으로 고정) empregar(고용하다:신분을 월급으로 회사 업무에 고정)
furia(s)(격노:그리스 신화-분노의 3여신 이름)-enfurecer(격노하다, 노발대발하다) 참고로 응원단 붉은 악마(red furies)도 같은 분노의 여신 이름에서 따온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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