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선교사(중남미선교전략연구소장)

사도행전이 성령행전이라 한 것은 바울이 선교할 때마다 성령이 역사가 일어나므로 기적이 일어나고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나 복음을 믿는 자들이 나타났다. 마 28장 18절에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능력이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정기적인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는가? 복음을 전할때 성령의 역사로 인한 전도의 열매가 맺고 있는가? 오늘날도 선교행전을 성령행전이라 할 수 있는가?
 2) 밤빌리아 지방 버가에서(행13:13)
 바울과 및 동행하던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를 타고 다시 밤빌리아 지방의 버가로 갔으나 바로 이때에 요한 마가는 그 일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는 것이다. 더러는 함께 할 수 있고 더러는 떠날 수 있다. 그러나 선교행전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세워 가시며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부르시고 택하시어 주의 복음 전하며 가르칠 수 있도록 능력과 권세를 주시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신다.
 3) 비시디아의 안디옥에서 증거(행13:14-52)
 이제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곳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이야기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행
13:14-41). 그 다음 안식일에도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였으나 유대인의 시기로 말미암아 거절을 당하게 되었으며 이 일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음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 향하노라”(행13:46)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은 저희를 향하여 발에 티끌을 떨어버렸다(행13:51).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있는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가 선교의 주역이 되려면 계속하여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디아스포라 한인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다 사람들에게 시기를 받고 방해를 받고 쫓김을 받아 발에 티끌을 떨어버린 일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