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기쁨의 요인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오늘날 세상은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자연재해, 기근, 가난, 질병, 전쟁, 테러, 분쟁 등이 지구촌에 넘쳐나고 있음을 본다. 재난을 당한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 기쁨을 찾아볼 수 없다.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엄청난 재난을 당하고 있음을 본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으로 5천여 명의 사상자와 수많은 이재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다가 강풍으로 인한 인하여 5명의 등반 객들이 사고사를 당한 안타까운 현실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는 그야말로 참된 기쁨의 요소들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리고 세상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인 기쁨에 불과하다. 영원한 기쁨이 아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세상에서 즐거움, 기쁨을 얻어 보려고 모든 것을 다 시도해 보았지만 모든 것이 헛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음을 본다. 세상적인 기쁨의 요인은 언제 우리 곁을 떠나갈지 모른다.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마는 것들이 될 수 있다. 자신을 기쁘게 했던 부귀영화가 어느 순간 내 곁을 떠나갈지 모른다. 자신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권세가 언제 내 곁을 떠날지 모른다. 명예도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건강하다고, 젊음이 있다고 기뻐하지만 언제 그 건강이 내 곁을 떠날지 모르는 것이다. 어제 까지 건강하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건강을 잃고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잘 나간다고 목에 힘을 주고 기뻐하던 것이 언제 우리 곁을 떠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의 참된 기쁨을 얻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이다.
 성도인 우리는 세상에서의 기쁨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예비 되어진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소망하면서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성도인 우리들에게 어떤 상황에도 상관없이 기뻐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어떻게 기뻐하라고 하는가? 빌 4:4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근거는 주 안에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고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는 절대로 항상 기뻐할 수 없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 온통 짜증나는 일만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오직 주 안에서만 항상 기뻐할 수 있다. 주 안에 있다는 사실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주 안에 있느냐? 주 밖에 있느냐?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다르기 때문이다. 영원한 삶이 좌우된다. 구주되신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영원한 생명 가운데 존재하는 것이다. 천국에서 영원히 천국의 복을 누리는 것이다. 주 안에 있다는 것은, 이처럼 귀하고 귀한 가장 귀한 복인 것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럽고 영원한 복인 것이다. 주 안에 있는 성도들은 모두 그와 같은 복을 받은 자들이다. 그래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요 15:11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누리시는 기쁨을 성도인 우리도  누리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 기쁨을 충만하게 느끼는 삶을 살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성도인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으로 말미암아 천국에서 영원히 누리는 구원의 축복, 천국의 기쁨을 소유한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 사실로  인하여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살전 5:16에도 “항상 기뻐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한다. 성도인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희락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한다. 이 결실의 계절에 희락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삶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가는 삶이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