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GMS세계선교대회)GMS브라질신학교 사역에서 본 변혁과 갱신-2
2018/04/05 05:45 입력  |  조회수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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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목사(브라질GMS신학대 학장)
 
브라질은 유럽이 옮겨 왔다고 해도 될 만큼 정치, 사회, 문화, 건축 및 다양한 음식문화까지 유럽에서 자연스럽게 옮겨와 브라질과 남미 사람들 속에 친숙해져 있지만 종교만큼은 다르다. 유럽은 신학과 사회학이 서로 분리돼 있지만 유럽의 신학이 남미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대립 등의 문제와 만나면서 통합과 적응력을 가진 새로운 신학 곧 해방신학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은 최근 브라질 개신교의 성장은 해방신학이 아닌 신은사 운동과 번영신학에서 대부분이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네스토르 목사는 이렇게 분석했다. “해방신학은 철저한 종말론적 신학으로, 미래에 이루어질 완전한 생명과 정의를 위해 저항하고 투쟁하자는 참여적 신학”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장 먹을 것이 없고 아들이 고열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혁명의 시간은 영원처럼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머리에 손을 얹은 목사의 기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은사주의 운동과 “당신도 부자될 수 있다”,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번영신학과 비교할때 해방신학자의 “제국주의를 무너뜨리고 풍요로운 생명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는 말보다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브라질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브라질 개신교를 대표하는 오순절교회는 번영신학과 신은사운동을 채택하여 큰 부흥을 가져왔다. 그런데 지금은 이러한 신학을 택한 오순절교회가 정체 침체되고 있을뿐 아니라 부패하고 세속화되어 이들과 유사한 사이비 종파들이 판을 칠뿐 아니라 종교가 기업회 되어 사회에 악영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 새롭게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는 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구태의연한 태도로 아무에게도 관심을 갖지 못하며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하는 오늘의 교회가 다시 회복되려면 신학교가 먼저 오늘의 상황과 문화를 더 깊이 연구하고 복음과 바른 관계를 가진 후 신앙과 생활속에 구체적인 변혁과 갱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논의: 1) 복음은 변할수 없다. 그러나 신학의 전통과 역사는 존중하되 너무 고집하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문화와 상황은 현실적인 문제다. 수용하면서 복음을 전해야한다. 어떻게 복음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할것인가?
 2) 오늘의 교회가 회복하려면 어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브라질 교회의 변화와 갱신(해방신학과 하나님의 성회, 번영신학과 신은사주의 운동)
 나라마다 상황이 다른데 미국에서는 침례교가 강세이고 독일에서는 루터교가, 영국에서는 성공회가, 로마에서는 카톨릭이, 우리나라에서는 장로교가 강세인데 브라질은 하나님의 성회가 개신교를 대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성장하고 발전했다. 브라질은 원래 카톨릭의 종주국이다. 세계 최대의 카톨릭국가인 브라질에서 해마다 개신교로 개종을 하는 카톨릭 신자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은 인구 1억 9천 1백만 가운데 1억 2천3백만 명이 스스로를 카톨릭 신자로 규명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어떤 국가보다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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