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샬롬의 은혜와 여호와이례의 감격이 충만하기를 소망하며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제2예배실 건축
마을에 있는 학교와 마을 사람들의 집은 초가 삼간이지만 캄보디아에서 절은 마을 마다 있는데 규모와 웅장함이 압도적입니다. 그래서 예배당도 규모 있게 지어야 기복신앙이 심한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쉬워서 예배당 건축 규모를 크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2 예배실공사를 하면서 처음에 생각하지 않았던 바닥공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유치원학부모들은 교회건축이 이쁘다고 하는데 그래도 절에 비하면 초가삼간입니다. 저희 교회가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교회가 되어 이들을 주님께 인도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생일축하
이번에는 첫 번째 교회 학생들이 저와 제 아네 생일축하를 하여 주었습니다. 제자 훈련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생일이 되면 생일축하 케익을 사서 축하를 해주었더니 이번에는 학생들이 저와 제 아내 생일을 기억하고 케익을 사서 축하를 해주어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는 것을 느끼며 사역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 생일(5월3일) 케익은 마을에서 케익을 파는 가게가 없었서 유치원 선생 씨타가 접시에다 과자와 촛불을 올려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카드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 생일(6월 7일)에는 케잌을 가지고 축하를 해주고, 어디서 구입하였는지 결혼씩 때 축하 파티 할 때 사용하는 폭죽과 함께 은종이가 터져 나오고, 또 가는 실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을 가지고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정말 제 아내도, 저도, 우리 학생들도 모두 하하,호호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당 수리와 컴퓨터 고장
첫 번째 교회 건물이 나무로 지은 집인데다 오래 되서 나무 틈새가 많이 벌어지고 부서져 비가 새서 수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고 컴퓨터를 구입한지 5년이 지나니 컴퓨터가 번갈아가며 마더보드와 메모리, 프로그램이 고장나 고쳐서 사용하는데 이력이 났지만 이제 새로 바꾸어야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컴퓨터가 자주 고장나는 이유는 잦은 정전에다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먼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불교와 힌두교, 미신의 정사와 권세 마귀와 영적 싸움을 위하여 캄보디아는 “불교없이 살 수 없는 나라다”. 이렇게 말하는데 “예수님 없이 살 수 없는 나라다”. 이렇게 변화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4월 선교소식 때 캄보디아 새해인 쫄쯔남(부활절인 4월 16일)때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어린 중들한테 부처의 축복을 원하는 마음으로 중이 뿌리는 물을 머리에 맞는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이 다니면서 시주하러 다니는 사진을 보냅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섬기는 절 사진을 보내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야고보는 5장에서 엘리야의 기도를 소개합니다. 엘리야가 믿음으로 비가 오지 않게 기도하자 비가 오지 않았고, 믿음으로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비가 내렸습니다. 믿음으로 저희 부부와 사역지 교회의 성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창환, 박정아 선교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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