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초원에 사는 미국 소가
하는 일이라고는 자리를 옮겨 다니며
풀 뜯고 되새김질하는 일 뿐
쟁기나 수레를 끌어본 일 없고
무거운 멍에를 메본 일도 없으니
저 소 마음은 얼마나 평안할지
주인에게 복종하도록 씌우는 멍에가
오히려 마음에 쉼을 얻게 한다는 것을
어찌 저 소가 알 턱이나 있을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 Hollister, California -
글ㆍ사진 박태화 장로(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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