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원 목사(브라질리아대한교회 담임)
창간 8주년을 축하 합니다. 우리 교회 정원에는 아쎄롤라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의 열매를 따면서 생각합니다. 20년 전쯤, 권사님 한 분이 화분에 심어서 묘종을 했다는데, 지금은 이렇게 크고 아름답게 자라서 우리 성도 누구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느덧 남미복음신문의 창간 8주년, 이제 아기의 때를 벗고, 어린이가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는 순수한 마음, 힘찬 걸음, 밝은 미소를 가지고 힘차게 달려 갈수 있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축복하신 어린이입니다. 천국이 저희들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남미 복음신문이여! 예수님의 심정으로 어두운 곳곳에서 신음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찿아 가서 위로하며,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남미 여러 곳곳에 구원의 빛을 비추어라! 순수한 어린이의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발행하시는 박재호 목사님과 수고하시는 모든 직원 분들에게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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