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요(사43:21) 제사요(히13:15) 제물중에 으뜸이요(시69:31) 하나님의 명령(시150:6)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교회나 기도원에서는 찬양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위한 수단 내지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성도들이 다 올 때 까지 준비찬송이나 부릅시다...”“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찬송이나 부를까요...”“시간이 너무 지났군요 1절만 부르고 축도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기도, 전도, 선교, 구제, 봉사,...등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꼭 깨달아 알고 지키고 순종해야한다. 필자는 앞에 열거한 모든것들이 찬송보다 덜 중요하다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것보다 찬양만큼은 더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조목조목 기록하시고 우리들에게 꼭 그대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지면상 성경과, 장과, 절수는 생략함) 1. 찬양 해야 할 피조물 : 천사, 성도, 어린아이, 젖먹이, 청년, 남자, 처녀, 노인, 아이들, 모든 백성, 모든 나라, 온 땅, 만물, 여호와의 종, 호흡이 있는자. 2. 찬양의 수단과 방법 : 입으로, 말로, 노래로, 외침으로, 손을 들고, 손뼉 치며, 일어나서, 허리를 굽혀서, 무릎을 꿇고, 춤추며, 기뻐 뜀으로, 각종 악기로. 3. 찬양의 자세 :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전심으로 영으로, 마음으로. 4. 찬양의 결과 : 영혼의 즐거움과 만족함, 기적이 일어남, 영적 무기, 구원의 역사, 수치를 당하지 않음, 여호와를 의지함, 두려움이 사라짐. 5. 찬양의 때 : 기쁠때, 슬플때, 병 고침을 받았을때, 가난할때, 감사할때, 회개할때, 성전에 들어갈때, 말씀을 들을때, 낙심될때, 기적이 일어날때. 6. 찬양의 시간 : 아침에 새벽마다, 저녁마다, 날마다, 하루 일곱번. 하루종일, 항상, 에제부터 영원까지, 일생동안, 평생동안, 영원히. 7. 찬양의 장소 : 가정, 침상, 교회, 성도, 성도의 회중, 거룩한자의 회중, 정직한 무리들, 많은 백성, 열방, 전쟁터, 옥중, 높은데, 천국, 하늘, 시온, 신들앞에서,땅 끝, 해 돋는데서 부터 해 지는데 까지. 왜 하나님께서는 찬양에 대하여 만큼은 이렇게 상세하고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기록하셨을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찬양받고 싶으시기 때문이다. 그런 하나님께 지금까지 우리가 드렸던 찬양의 모습과 마음은 어땠는가? 우리 한국 성도들은 집안과 직장에 무슨 큰 일이 생길때마다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복잡한 일상을 떠나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며 하나님과 단 둘이 대화하는 좋은점도 있지만, 일반교회에서 느끼지 못했떤 어떤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서 기도원에 가는 경우도 종종 있을것이다. 기도원이나 신유은사 집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찬양의 모습 중에는 똑같은 찬송을 빠르게 숨이 턱에 닿을 때 까지손뼉을 치며 북을 치며 계속 반복하여 부르다가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면 신유은사(안수, 안찰, 예언, 방언...)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되면 찬양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경배하는것이 아니라 은사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찬양이 들러리가 되는것이다. 안수, 안찰, 예언, 통역, 방언,..등의 은사는 신앙생활에 참으로 귀중한 은사지만 치우치면 기도원에서 얻은 체험과 감정 때문에 평범한 교회에서 얻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다. 도서출판 디모데 “새들백교회 이야기” 311page에서 릭 워렌 목사는“음악은 설교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자주 감동시킨다. 음악은 지적인 장벽을 초월해서 메시지를 마음 속에 와닿게 할 수도 있다”이 말의 성격적인 근거는 시편40:3이다. 반면에 음악이 나쁘게 사용될 때에는 사람들을 “엑스타시(신비주의 개념)”로 몰고 가는 강력한 힘도 있음을 알아야한다. 얼마 전 까지 미국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Rave Party”가 있다.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가정집의 Garage(차고)에서 친구끼라 모여서 술(마약)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다가 더 큰 만족을 추구하게되고, 또한 경찰의 단속이 점점 심해지니까 그들은 사막 한 가운데로 가서 Rave Party를 즐기게 되었다. 대형 Generator(발전기)에 어른 키보다 더 큰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글뮤직(주로 베이스와 드럼이 주축을 이루는 큰 울림의 음악)에 맞추어 엑스타시(마약의 일종)를 하고 두 손을 들고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는데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경배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여 섬뜩하였다. 그들 역시 사탄을 숭배하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 온 성도들은 온전한 찬양을 온전하게 배워서 온전한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려야 할 것이다. 참으로 다행인것은 찬양회복 세미나에 수 많은 목사님과 찬양사역자들이 모이고 또한 많은 교회에서 찬양회복 세미나의 요청이 많아졌다는것이다. 이제 찬양도 말씀처럼 QT하고 성경공부처럼 찬양공부도 있었으면 좋겠다. 찬양의 회복이 예배의 회복이요 예배의 회복이 하나님과의 회복이기 때문이다.
정세광 목사(필그림선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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