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성경에서 제일 많이 정말 처절하게 기도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면 다윗왕일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는 시편에 잘 나와 있는데 시편 150편 중에서 지은 사람을 밝힌 시가 100편으로 아삽의 시가 12편, 고라 자손의 시가 11편, 솔로몬의 시가 2편, 에단의 시가 1편, 모세의 시가 1편이고 나머지 7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나는 다윗의 시를 읽으면서 기도가 간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그냥 “하나님이 이런 분일 것이다” 하며 생각하여 지은 시가 아니고 또 “누가 하나님은 이렇게 하십니다”하며 말하는 다른 사람의 말도 아닌 자기 삶에서 만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겪은 모든 일을 말한 시가 기도이고 간증인 것입니다.
나는 나를 아는 사람들이 “이수명 목사는 어떤 목사입니까?” 하고 물으면 “기도하는 목사”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나에게 주신 축복 중 제일은 구원이시고 그 다음에는 기도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 15:10)”라 말한 것처럼 나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셔서 기도 선물을 주신 은혜라” 하고 간증하는 것입니다. 내가 꼭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미국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너무 힘들어 공부를 포기하려는 마음을 하나님이 아셔서 찬 시멘트 바닥에 엎드려 기도시키신 것이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계속된 축복의 선물입니다.
나는 원래 공부하는 체질이 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을 다 따지 못해서 6개월을 더 다녀야 했는데 미국에서 영어로 신학 공부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함께 공부하던 한국 목사님들과 미국 학생들이 도와주었고 심지어 교수분들도 도와주어 졸업을 했습니다. 나는 그때 내 마음에 “하나님이 나를 목사 만들기 위해 애를 쓰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십자가 앞에 엎드려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지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성경 말씀은 대부분 기도하는 중에 받은 말씀들이고 이 말씀들은 지금도 간증의 열매들이 되고 있습니다. 이사야 55장 6~11절에 기도 응답에 대한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이 말씀과 같이 기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때문에 복에 복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주식회사 / 만사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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