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은 일세기 전의 인간이 사는 땅은 지구전체의 14%인데 이천년대는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터전을 잃어버린 바이러스가 인간이 사는 세상에 들어온 결과라고 해석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에 대한 댓가를 이렇게 치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겸손히 인정하고 시간이 더가기 전에 고쳐야 한다. 코로나19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지나야 했던 광야와 닮았다. 모두가 당해야 하는 고난이요 두려움이다. 애굽의 익숙했던 것에서 이별이요 새로운 세계의 직면이다.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환경이 됐다. 모세는 산에 올라갔고,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았다. 아론의 영성은 그들의 필요를 위해 우상을 만들었다. 허나 모세는 회개의 영성, 즉 하나님께 매달리는 회복의 회개를 기도하였다. 모세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이렇게 간청했다.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이 기도는 생사를 건 기도였다. 사무엘 때에도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거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그렇다. 회개와 기도의 영성이 긴급한 상황이다. 이런 영적인 긴급성을 느끼는 성도와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교회를 이 시대의 등불로 세우지 않았나? 교회는 새로운 영성의 변화의 기회로 나아가야 한다.
 펜데믹의 변화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비본질적인 것을 버려야 한다. 교회의 식사문제, 주차문제, 형식적인 교제문제 등이 없어졌다. 본질인 예배회복, 기도의 회복, 회개의 회복, 전도의 회복 등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둘째는 영성회복이다. 영적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깊은 생수의 강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큰 교회를 따를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웃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