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제23대 총회장에 LA한인회장을 역임한 남문기 씨가 취임했다. 지난 11일 오후7시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전국 한총연 회원 및 하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수 총영사,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어바인 강석희 시장, 최석호 시의원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종수 교협회장의 인도 아래 남 회장이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해 뜻 깊은 행사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한국 각 정당 대표들의 축사를 보내온 가운데 남 회장은 “250만 한인동포들의 부름을 받고 총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한편 LA한인회 초창기 한인회장을 역임한 크리스천헤럴드 발행인 김명균 장로가 사무총장직을 맡았다.<기사출처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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