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가 주최한 제11회 한국문화의 날(준비위원장 손시종) 행사가 지난 8월 12일(토), 13일(주일) 양일간 Praca Coronel Fernando Prestes에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되었다. “상감마마 납시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역대 최대의 성황을 이루었다. 12일(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어가행렬, 부채춤, 화관무, 창작무, 어린이합창, 에덴합창단, 사물놀이, 라인댄스, 어머니합창단, 오케스트라, 어린이무용, 태권도시범, 실버바이올린, 새노래합창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있었으며, 서예, 미술, 공예, 도자기, 한국화 등의 전시회가 있었고, 또한 한국 먹거리 장터와 우리의 전통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코너도 마련되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행사기간에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팀 드리프터즈 크루를 비롯하여 서울시청소년국악단, 해라환타스틱예술단 등이 초청되어 공연을 가졌으며, K-POP 경연대회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서울-상파울루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홍보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브라질 현대자동차에서는 비포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은 “제11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주신 사랑하는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이 성공적인 행사가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고 계신 여러분의 내일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