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외동포 한글학교 청소년 모국방문
2017/07/21 00:04 입력  |  조회수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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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대편에서 우리 말을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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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민자녀 21명을 비롯해 청소년 25명과 인솔교사 4명, 한국인 대학생 3명으로 이루어진 제1기 브라질 재외동포 한글학교 청소년 방문단은 지난 6월 27일(화)부터 7월 18일(화)까지 모국의 여러 곳을 방문해 민족의 우수성과 얼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한국 도착 이후 서울 근교에서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청계천 등을 돌아보고 설악산, 강릉 경포대, 오죽헌,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통영 한산도, 부산 해운대, 보성 녹차 농원, 제주도 일원, 무주 태권도원,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명소를 두루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7월 11일(화)과 12일(수) 이틀간 대전을 방문해 대전과학영재고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탐방하면서 한국 과학 기술을 몸소 체험하였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한국식 해양체험 기회도 가졌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5년 4월 주상파울루사립학교연합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브라질 현지인 교장 56명이 대전교육청과 4개 학교를 방문하면서 남미와의 교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교민 자녀들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이었던 오석진 원장(현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관)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국방문기간 동안에도 오석진 장학관을 비롯해 대전교육청은 이들 방문단에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하였다.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김성민 회장은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에 5만여 교민들이 살고 있는데, 우리의 2세 자녀들이 민족의 얼을 이어가기 위해 30여개 한글학교에서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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