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민 사범의 자서전인 “Mestre Sang Min Cho-a vida do introdutor do Taekwondo no Brasil”의 저자 서명회가 지난 10월 29일(화) 오후 7시에 Shopping Iguatemi에 내에 있는 Livraria Cultura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duardo Infante씨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 서상면 상파울로한국문화원장, Carlos Negrao 전 브라질태권도국가대표 코치 등이 축사를 하였고, 저자 조상민 사범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날 서명회에는 박재호 목사를 비롯하여 장종호 목사, 김우선 목사, 문태곤 목사, 김희만 목사, 이상길 목사, 손성수 목사, 최중범 목사, 김상근 목사 등 한인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신형석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장, 김요준 브라질쌍파울로주태권도협회장, 이계준 원로, 강성극 후원인 등이 참석하였고 Uberto A.A. da Gama 판사 등 많은 브라질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에 자서전을 출간한 조상민 사범은 태권도 공인 7단이며 한국정부가 공식적으로 파견한 최초의 사범이다. 태권도 전도사로 불리는 최홍희 장군의 부탁으로 1970년 6월에 남미에 태권도를 소개하고자 남미책임자로 브라질로 파견되었다. 조 사범은 일제시대에 한국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및 한국 전쟁 시기를 겪었으며 한국의 대표 무술이자 올림픽 종목이며 현재 7천 만명이 넘게 단련하고 있는 태권도 개발에 기여하였고 한국에서 태권도 초창기 멤버로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하는 사명을 받고 활동하였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사범으로 거듭났다.
1988년에 도미한 조 사범은 독실한 기독교신자로서 현재 미국 오렌지힐교회(담임 백창호 목사)에서 협동장로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