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한 ‘예수를 위한 행진’(March for Jesus) 집회가 열렸다. 지난 5월 26일(목) AP통신 보도에 의하면, 상파울로에서 진행된 ‘예수를 위한 행진’에 약 35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회는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에서 매년 열리는, 개신교인들을 위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브라질 경찰은 정확한 참석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주관한 그리스도중생교회(The Reborn in Christ Church)는 “35만 명이 참석했던 작년보다 더 많았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행사였다. 참석자들은 약 3마일(약 4.83km) 가까이 행진했으며, 시내 광장에서 음악회를 통해서 신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