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모인 한인회장들이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동참하고, 차세대를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하며 2013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지난 달 2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한인회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재외동포 관련 법률 및 제도 정비, 재외동포교류센터의 조속한 건립 촉구 등 총 4개항을 채택했다.
김여진 YTN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폐회식에서는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의 대회 공동의장인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과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환송사에서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회내내 고민하는 한인회장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현지 응원군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만찬에서 한인들은 김성곤 의원의 ‘원더풀’ 즉 원하는 것보다 더욱 풀어지라는 건배사 외에 오바마(오직 바르게 마음먹은 대로) 등 다양한 건배사로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내년 대회의 공동의장으로는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임도재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