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브라질한인 이민이 45년을 넘기면서 반세기를 바라봅니다.
초창기 우리 이민 선조들은 정든 고향 친지 친구 뒤로하고 신천지 브라질로 새로운 삶을 마련하고자 어린 자식들 손을 잡고 이 곳 브라질에 도착하여 그 동안 많은 애로가 있었지만 여러 분야에 진출한 우리 이민후예들은 그런대로 잘 적응하여 현실에 충실하고 많은 분야에서 성공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자식 손목잡고 터전을 마련해주신 어르신들은 반세기 역사 속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이 많아 짝을 잃고 홀로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가족이 있어도 자식들은 일터로 나가 외롭게 나날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친구들과 정다운 대화도 나누며 소일거리를 찾아 공동생활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우리교민전부가 참여하여 우리사회문제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드린다는 뜻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외면하지 마시고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읍시다.
※참고: 노인복지회관 건립추진위원장 김창득옹 께서는 모금된 돈을 관리하고 계시며 모금 현황은 한인회보에 발표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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