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남미선교지방회(한상정 감리사)가 지난 12월 5일(수) Piracicaba에 위치한 브라질선교교회(담임 정찬성 목사)에서 열렸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5개국 15개 교회로 구성된 남미선교지방은 이날 신천장로 자격과정고시, 성품통과, 지방회 본회의 등을 진행했다. 남미선교지방은 지역 특성상 교회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인터넷으로 과목별 맞춤 강의를 한 뒤 그 결과를 놓고 과정고시와 성품통과 등의 과정을 거쳤다.
본회의는 각 나라마다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어 15개 교회가 돌아가면서 교역자 보고를 장시간 이어갔다. 또한 각부 총무 선출과 지방 특성을 감안하여 내년 연회에서 선출할 감리사를 미리 내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차기 감리사로는 정찬성 목사가 내정됐으며 선교부 총무에 김태훈 목사(상파울로 하늘교회), 교육부 총무에 권순홍 목사(멕시코 선교교회), 서기에 김형일 목사(아르헨티나 은평교회)를 선출했다.
한편, 남미선교지방회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브라질선교교회가 새로 장만한 센트로 벤자민 거리의 교회 부지 및 증개축 건물을 방문해 함께 기도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현대자동차와 감리교대학 박물관, 아구아스 지 썽 뻬드로 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