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은 지난 11월 26일(목), Itapevi지역에 위치한 고아원인 은혜의 집(Casa da Graca, 원장 유충선 선교사)을 방문하였다. 이날 은혜의 집을 방문한 밀알선교단학생들과 봉사자들 총 35명은 은혜의 집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은혜의 집 원장인 유충선 선교사가 말씀을 전해주었다. 예배 후에는 은혜의 집 학생들이 밀알의 장애인들을 위하여 준비한 초콜렛을 전달하였고, 밀알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방문 전에 만든 팔찌와 악세사리 등을 원생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였고, 식사 전후로는 게임과 축구, 그네타기 등의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최은성 단장은 “밀알 학생들이 은혜의 집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1년에 한 번씩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밀알의 학생들과 불우한 가정환경에 있던 은혜의 집 학생들이 모두 서로 처음 가지고 있던 조건과 환경을 이기고 서로를 아끼고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모습은 참 의미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