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회(담임 김태훈 목사)에서는 지난 3월 23일(주일) 오전 10시 30분에 교회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권사임직(차병은, 김흥권, 정순애, 공영희) 감사예배를 드렸다.
남미선교지방 감리사 김형래 목사(아르헨티나 은평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임직식에서 김태훈 담임목사는 “이번 저희 교회 임직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임직식의 모습과는 7가지의 다른 점이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첫째, 임직자들이 임직을 기념하여 교회에 드리는 부담금이 없었고, 교회에서도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만 증정하였다. 둘째, 임직식 순서를 맡아 주신 분들에 대한 사례비나 축하 다과를 위한 부담금이 없었다. 셋째, 마치 선물을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임직자들을 위한 축하금과 선물접수대가 없었다. 넷째, 일반적인 관례대로 수건이나 기념품 등 임직식 축하객들에게 주는 선물 대신 저의 저서 [하늘생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증정하였다. 다섯째, 신문광고를 통해 미리 공지하여 임직식장에 화환이 없었다. 여섯째, 형식적으로 자리를 채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임직식 순서를 맡은 목사님들의 수가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임직식을 주일예배와 함께 일원화시킴으로 전체적인 시간이 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의 첫 임직식이기에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일반적인 임직식과 다른 임직식을 과감하게 시도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