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주) 오후 5시에 드려진 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 창립 제28주년 기념 및 권사찬양대(대장 이명희, 지휘 주장호, 반주 박현주) 발족 12주년 축하 찬양예배가 近 1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의 찬양예배는 성악과 기악의 환상적 앙상블(ensemble)을 이룬 아름다운 선율로 관중을 매혹시켰다.
  당회장 박재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예배는 임마누엘관현악단(단장 김강헌, 지휘 고영, 반주 유다니엘라)의 오프닝 세레모니 연주와 김상철 장로의 기도, 이명희 권사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박재호 목사가 “하나님은 찬송을 좋아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동시통역 없이 포어로 직접 설교하여 청중을 크게 감동시켰다.
  이날 박 목사의 설교 요지는 다음과 같다.
  “Aleluia! Deus se agrada com louvores. Deus se alegra com louvores. Deus gosta de ouvir louvores. Deus ama aqueles que louvam. Deus abencoa aqueles que o louvam. Deus se encontra no meio dos louvores dos crentes. Nos fomos escolhidos para louvar a Deus. Desejo que todos possam louvar, alegrar e receber a bencao de Deus. 할렐루야! 하나님은 찬송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송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듣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찬송 속에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최장혁 안수집사의 특송, 임마누엘관현악단의 관현악연주, 샬롬콰이어의 특송, 김근식 안수집사의 첼로독주, 엘리엘남성중창단(단장 김국인, 지휘 주장호)의 찬양, 빠이네이라콰이어의 특송, 주장호 집사의 특송이 있었으며 권사찬양대가 4곡의 찬양을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백수 브라질한인총연합회장, 헤나또 샬롬현지인교회 담임목사, 밀톤 빠이네이라현지인교회 담임목사 등이 축사를 하였다.
  이백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소망교회는 브라질 한인이민 50년사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할만한 교회로서 지난 28년 동안 교포사회를 섬기는 일과 브라질의 복음화에 기여한 점들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존경하는 박재호 목사님과 목사님을 도와 함께 교회를 섬기신 장로님과 권사님, 성도님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주님의 큰 상급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함으로써 축사를 마쳤다.
  헤나또 목사는 “새소망교회 창립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와 정성을 다해주신 박재호 목사님께 축하드린다”라고 하였으며 밀톤 목사는 “주님이 지속적으로 이 교회에 빛을 비춰주시사 나날이 발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고 “오늘의 거둔 승리는 앞으로 올 수많은 성과 중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하였다.